아이엠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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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홍콩

아이엠줄리 2012. 9. 26. 04:48

 

 

 

 

 

 

 

 

두번째 홍콩이었다.

현재 관심사가 무엇이냐에 따라 전에는 안보이던게 새로이 보이기도 하고 그러더라.

강아지를 키우니 애견용품 샵이 그렇게 많이 눈에 띌 수가 없었다. 분명 그 때도 있던걸텐데, 새삼스럽다.

구두를 사려할 땐 사람 발만 보이고, 헤어스타일을 바꾸려할 땐 사람 머리만 보이는 것과 같다.

 

희미해진 기억 모두 새로운 기억이 된다.

마치 처음인 것처럼.

 

 

 

홍콩 거리에서. 2012년 9월. pentax k-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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