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나의 기억 저장소

분류 전체보기 951

DSLR 꿈꾸는 하이엔드 디카, 후지필름 <파인픽스S200EXR> 파헤치기

+ 더하기 + 동영상 자료 (1) 기계식 줌을 이용하여 멀리에 있는 사마귀를 클로즈업했습니다. 삼각대가 없이 진행된 촬영이라 흔들림이 많았지만, 최대 광각일 때도 흔들림 보정 기능이 있어서 흔들림을 최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 자료 (2) 야간촬영을 시도해봤습니다. 역시 줌링을 이용해 멀리 있는 것을 가까이..담기를 시도했습니다^^ 손떨림 보정기능이 있어 다행이군요~

하시모토 가족

지난 주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최고로 정신없고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고 믿고 싶다. ㅠ_ㅠ 할 일이 많으니 바쁜 것은 분명한데 왜 해도 해도 할 일은 줄어들질 않는 걸까. . . . 마음이 왠지 모르게 공허하다. 지난 주에 하시모토가 가족이 한국에 다녀간 탓이리라.. 2년 만의 재회였는데도, 정말 얼마 전에 만난 것 처럼 익숙한 어떤 것. 공항에서 하시모토 가족을 마주한 순간 예상치는 못했던 눈물이 왈칵 쏟아져내렸다. 오또오상, 오카아상, 후미군, 나호짱..그리고 노짱. 사랑하는 나의 하시모토 가족. 오카아상은 정말 엄마 같아서 나도 모르게 '엄마'라 부를 때가 있다. 그날도 그랬다. 오카아상을 부둥켜 안고는 재회의 기쁨이 가득한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여전히 여리고 다정하고 또 귀여웠다. '..

일상 2009.10.01

포토넷 10월호에 컬럼 기고 (토이카메라 슈퍼샘플러)

포토넷 10월호 page.28 내가 작성한 로모토이카메라, 슈퍼샘플러 컬럼이 수록되었다. '디자이너가 말하는 슈퍼샘플러' 동물원에서 담은 사슴냥과~ 셀카로 작렬한 제 얼굴이...하하^^;; 아무튼 좋은 기회를 주신 로모그래피 감사합니다. 포토넷도 감사합니다.^^ 포토넷 10월호는 전국 서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고, 커피빈과 같은 매장에 비치되어 있다고 하네용. http://www.mphotonet.com/home/mphotonet/

소래포구~명물 막회 식당!

인천의 소래포구는 일년내내 바쁜 곳이다.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현장 ♪ 수산물을 찾아 장터를 방문한 사람들을 비롯하여 장터의 식당에서 회를 잡수려는 분들.. 사진기를 짊어맨 사진작가들로 붐비는 곳이다. (소래생태공원,소래포구,철교..!! 포토포인트) 특히 가을에는 축제가 있어 더 시끌벅적해진다..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것! " 가을 전어 "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옛말의 주인공..가을 전어를 소래포구의 소래장터에서 만나보았다. "명물 막회 식당" 방문기 start! 전어만 먹으면 섭섭하니 다른 것도 골고루 먹어주면 좋겠다 싶은 분들을 위한 셋트도 준비되어 있다. 4인이서 먹으면 배부르다~ 5인도 가능할 것 같아요.^^ 명물셋트 - 가격: 50,000원 - 구성: 전어회, 오징어물..

한국맛집 2009.09.24

뜻밖의 무지개 행운

가까워지는 중일까, 멀어지고 있는 걸까. 케언즈에서 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창 밖으로 등장한 쌍무지개..+_+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하고 있는데 마침 희안한 모양새의 동상(?)이 스쳐지나갔다. 그 순간 찰칵. 그렇게 뜻밖의 행운 두가지가 만나 마음에 드는 장면을 만들어 주었다. 행운이란 녀석은 뜻밖에 찾아오는 일이 잦고, 설령 찾아온대도 그냥 지나칠 때가 있을 것이다. 일상 속의 작은 행운을 꿈꾸며..가까워지든 멀어지든지간에 오늘도 무지개 빛에 닿기 위해, 간다. Carins, Australia 2009

사진 2009.09.09

film: 비가와 더 아름다운 산마르코 광장, 베네치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 나폴레옹이 이 광장을 두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했다는 일화도 있다. 그만큼 아름답기로 이름 난 곳. 이 광장엔 장엄한 미를 뽐내는 두칼레 궁전, 산마르코성당이 자리하고 있고, 응접실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바다를 맞대고 있다. 광장에서 바로 이어지는 바다의 모습.. 비가 와서 곤돌라는 모두 커버가 씌워져있다. 저 멀리에 밝아오는 빛과 함께 물위의 또다른 수상도시처럼 보이는 건물들이 보인다. 비가 오면 어김 없이 등장하는 이 긴 임시 다리(?) 혹은 통로 혹은 길...(이라고 해야하나.ㅋ) 여하튼 이 긴 책상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곧잘 등장했다. 베네치아에 머문 며칠의 나날의 반절동안은 비가 온 것 같다. 그래도 좋았다. 아니, 그래서 ..

생일 축하는 베니건스에서~

얼마 전, 대학 동기의 생일을 맞이하여~ 베니건스에 갔다. 베니건스에는 우리 테이블말고도 생일 축하를 하는듯한 분위기의 테이블이 많았다. 돌이켜 생각해보면..생일에 이런 패밀리 레스토랑에 종종 간 적이 많은 듯! 생일 모임은 베니건스에서! 인가?^^ 저렇게 초를 구부려서 하는게 더 이뿌다는 말에 낼름 시도, 정말 느낌있는듯^^ 생일이었던 위 사진 속 좌측 인물...노군. 최근 맘 아픈 일을 겪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 앞으로 항상 좋은 일만 있을거라며~ 아쟈!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오라버니.^^ 그리고 그런 그의 생일을 축하한 우리 03 동기들~^-^* 여행갔다가 바로 생일 파티 모드를 해서.. 초큼 피곤해보임?ㅋㅋㅋ 즐거운 한 때, 베니건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친구가 와인을 선물했지만 베니건스에..

한국맛집 2009.08.28

북촌8경★ 전통풍경을 볼 수 있는 8스팟

북촌 한옥마을을 찾은 것은 꽤 오랜만의 일이었다. 아마도 한 3년쯤 지났을까. 그 사이 가장 큰 변화는 8개의 '포토스팟'이라는 것이 생겼다는 사실이다. 이름하여 '북촌8경' 서울시에서는 북촌의 한옥 마을 풍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다는 8가지 장소를 지정하여 '포토스팟'이라고 새겨진 표시를 박아두었다. 이 변화 말고는 변한 것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찾는 사람들도 아직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도 같고...북적이지 않는 그 점이 좋다. 기와지붕과 장독대를 형상화한 귀여운 표시..^^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직진하다가 좌측 길로 들어가면서 부터 북촌 한옥마을 탐방은 시작된다. 코스는 대략 이렇게 정하면 좋다. 위 지도에도 나와 있듯이- 안국역 - 북촌문화센터 - 1,2,3,4,5,6,7,8스팟 - 삼청..

세계여행/Korea 2009.08.27

캐나다의 축제를 즐겨보자! 알버타주~축제 알아보기!

캐나다 알버타 주는 축제의 도시라는 별명이 있는 에드먼튼이 주도인 주!그 명성에 걸맞게 정말 다양한 축제들이 매월 자리하고 있다.알버타의 즐길만한 축제 몇개와 축제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   http://www.banfflakelouise.com/events-and-festivals/ice-magic   밴프 국립공원의 레이크 루이스에서 펼쳐지는 '아이스 매직' 페스티벌~정말 명칭 그대로 마법 같은 광경이 펼쳐지는 축제이다.   한겨울의 레이크 루이스는 꽁꽁 얼어붙은 거대한 빙판의 모습..그 위에서 마법 같은 아름다운 축제가 매년 1월 3일간 펼쳐진다.2010년엔 22일부터 24일로 예정되어있다.국제 아이스카빙 대회가 축제 때 개최되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Little Chippe..

세계여행/Canada 2009.08.25

캐나다 알버타! 엑티비티를 즐겨보아요~♪

캐나다 알버타 주에는 즐길거리가 무한대로 많다. 보통 캐나다 하면, 스키나 스케이트와 같은 겨울 스포츠 류의 엑티비티를 떠올리지만 여름에도 너무나도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는 엑티비티들이 많이 준비되어있다규! 시원하게 즐길만한 엑티비티와 계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엑티비티들을 찾아 고고싱~ 자료제공 : 캐나다 알버타 주 관광청 http://www1.travelalberta.com/KR-KO/ http://cafe.naver.com/travelalberta

세계여행/Canada 2009.08.25

슈퍼샘플러, 달렉그린 한정판 득템!

 슈퍼샘플러, 슈샘이가 내게로 왔다. 얼마 전의 여행에서 바닷물에 의해 몇가지 전자제품들을 버려야만 하는 처지에 처한 내게.. 슈샘이가 온 것이다!! +_+방가워용! 홍대에 있는 로모그래피 샵에서 달렉그린버젼 슈샘이를 득템..! 샵 풍경은 다른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감도 400짜리를 사용해야 이뿌게 나온다는 슈샘이 녀석.. 로모그래피 필름을 넣어 주었다. 아주 맑고 밝은 낮에만 잘 나온다는 까다로운 녀석이다. 그리고 아래 사진 속의 사진들과 같은, 멋지고 재미난 사진들을 내게 안겨줄 녀석.. 한장의 사진에 4컷을 담을 수 있는 아주아주아주 매력적인 슈샘씨. 지인들 중에 갖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자주 보며 호시탐탐...탐내했었는데~ 너무 좋아용♡ 녹색 바디와 귀염둥이 달렉그린 캐릭터를 자랑하는 나의..

일상 2009.08.20

Film: 별과 같던 로마의 밤 (카스텔 산탈젤로 성, 판테온)

로마는 그 이름 자체만으로도 사람을 설레이게 하는 재주를 지녔다. 살아오면서 살아가면서 숱하게 들은 그 이름, 로마. 로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도시이다. 이태리 대부분의 도시가 그러하지만은, 로마는 작은 돌멩이 마저도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게끔한다. 로마에 머무르던 어떤 밤의 아날로그 이야기.. 필름을 방금 스캔하고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진들을 보며 다시 설레이는 중이다. 그래, 그날 밤은 꼭.. 별과 같았어. 별과 같이 반짝이던 로마의 밤 기운.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을 던지는 것에 대한 여러 속설 중, 다시 로마에 돌아올 것이라는 소망이 가장 마음에 든다. 언젠가 반드시, 꼭, 다시 갈 로마. 판테온 신전은 너무 큰 모습이라서 필름카메라 렌즈에 다 담기질 못했다. 고작 머리 하나 담긴 것..

이상한 사람들

세상엔 이상한 사람이 정말 많은 것 같다. 나와 다르다고해서 상대방이 틀리다거나 이상하다는 식의 논리는 다분히 이기적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아왔는데.. 보통 내가 어려워하거나 불편해하는 부분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낀다는 것을 알았다.. 적어도 내가 많이 이상한 건 아닌가보다, 하고 안도의 한숨을- 그리고 혹여 내가 타의 시선에 그렇게 비춰진 적은 없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를.. 이상한 것과 특별한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그 누군가들이 꼭 알았음 하지만 그들은 아마 평생 모르겠지요. 그냥 나는 나대로 당신은 당신대로, 원래 평범하기가 가장 어려운 것이다. 사람을 만나고 대하는 것만큼이나.

사진 200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