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 후에 홍콩행 비행기에 탑니다. 꺄♬
홍콩은 지금 매우 습하고 덥다고 하던데,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터라..
조금 걱정이 되긴하지만..ㅠㅠ 여행 전에는 언제나 즐겁고 설레입니다. ㅎㅎ
짐을 싸는 순간에 특히 그렇지요 +_+
여행 짐을 꾸리는 일이 잦아서..여행 짐 싸는 것에 준도사급이 되었다는.ㅎㅎ
줄리의 여행가방 살짝 구경해보실래요? +_+
더운 나라로 일주일정도 여행갈 때의 짐입니다.
<서류, 돈>
여권, 이티켓 혹시모르니 여권사본도.
신용카드, 현금 등.
<잡화>
여벌옷, 속옷,
화장품(썬크림, 데오드란트,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비상약, 여행책자, 정리파일, 우산, 안대
<기계>
카메라, 노트북,
각종 충전기와 연결잭들, 삼각대, 배터리.
휴대폰, 070전화기
줄리는 이렇게 짐을 쌉니다!!!
먼저..필요한 것들을 종이에 나열해봅니다.
그리고 우선!!! 종이에 나열된 것들을 캐리어에 마구마구 넣습니다.^^;
정말 마구마구마~구 던져 놓은 모습입니다. 하핫.^^;
그리고 다시 그 짐들을 꺼냅니다. 하나씩 차곡차곡...정리하면서 말이죠~
그럼 이런 모습이 되겠죠?
쨘!!
가능하면 같은 종류끼리 분류해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처럼 저런 파우치나..정리팩을 이용해도 좋고~
지퍼백을 이용해도 좋아요 :)
이런 지퍼백 말이죠.ㅎㅎ
그럼 더러워진 옷가지를 넣어서 갖고 오기에도 딱 좋답니다.
정리팩에 옷을 차곡차곡 접어 넣은 모습..^^
여름이라서 옷들이 얇아서..4벌정도 넣었는데도 가뿐하네요.
일주일인데 왜 4벌일까요?
쇼핑해서 사입을 것을 고려해서^^;; 그랬습니다. ㅎㅎ
괜히 7벌의 옷을 싸가지고 가서 못입고 온 적이 있어서 말이죠.ㅎㅎ
이건 물론 여행지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홍콩같은 쇼핑도시로 갈때는 옷을 다 챙겨갈 필요는 없는듯합니다.
단 휴양도시로 갈때는~여벌옷이 많아야겠죠?^^
여행책자도 챙깁니다. 각 나라의 관광청에 가면 여행책자를 무료로 제공해줘요!
홍콩과 마카오 둘다 갈것이라서..전에 관광청에서 받아온 마카오 가이드 북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연두색 파일~
저건 여행지에서 받은 브로셔나 영수증을 차곡차곡 넣어올 정리파일이예요.
저처럼 그런 서류에 집착하는 사람들에겐 참 좋은 아이템이죠.^^;
영수증을 잘 챙기면 좋은 것은..그 곳의 주소나 전화번호 같은 정보가 잘 담겨 있어서 좋아요!ㅎㅎ
파일에 빈종이를 끼워가서 쓴 돈 내역을 적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화장품은 최대한 가볍게!
그간 모아둔 샘플들이 빛을 발할 순간입니다.
샘플로만 잔뜩 가져가요~
혹은 이렇게 다 써가는 화장품도 좋아요.
저는 이번에 다써가는 수분크림과 아이크림을 갖고 가서...
거기서 다 쓰고 케이스는 버리고 올예정입니다. ㅋ
그리고그리고!!
해외여행의 필수품~
여름여행의 완전 필수품!!! 데오드란트가 빠질 수 없죠.
미백기능이 +_+ 있다는 엑스트라 화이트 니베아 데오드란트!!
스프레이형은 짐에 넣을 수 없으니..롤온형을 챙겼습니다.
비상약 또한 빠질 수 없죠~^^ 비가 자주 온다하고..
또 실내외의 온도차가 클 것이 예상되니..감기가 올 수도 있고 ㅎㅎ
감기약과 진통제 소화제정도는 챙겨갑니다.
카메라 관련 물품들...필름, 건전지 필수!
우리나라에서 사가는 것이 가장 좋아요~
여행시 특히 좋은 일회용렌즈도+_+
그리고 또 무엇보다 중요한~
콘센트변환기와 멀티탭!!
전자기기가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죠.
저는 노트북, 카메라, 휴대폰 등 충전할 일이 많아 꼭 갖고 다닙니다.
특히 방을 친구와 함께 쓸때는 참 좋아요~
리스트 물품이 다 있는지 확인 후,
다시 차곡차곡 캐리어에 넣습니다. 이번엔 차곡차곡~^^
단, 노트북이나 카메라와 같은 귀중품은 기내에 들고 갈 가방에 넣어야겠죠~
기내용 가방을 따로 챙깁니다.
기내용가방엔 액체류,젤류 등이 반입이 안됩니다.
반입할 수 있는 정도는...소량의 액체 정도.. 이것을 비닐백에 넣어서 가면 가능합니다.
기내에서 필요한 렌즈액이나.. 미스트.. 간단한 화장을 위한 작은 용량의 화장품과 같은.. 그런 것들~
아 이제 어서 마무리하고..
눈 좀 붙이고 새벽같이 공항으로 출발해야겠습니다.
다녀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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