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보며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곳을 보지도 않은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뿐이다."

글, 달콤한 인생OST - Dialogue #3






움직이는 것은 시계초침도 아니고 시간도 아니며 나 자신뿐이겠죠.






펜탁스mz5, 코닥포트라160vc필름, 셀프스캔
november 2008, Italy Si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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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4 14:32 신고 Favicon of http://29gram.tistory.com BlogIcon 국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 마져 멈쳤군요!
    멈춘시간에 느낌 좋은 사진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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