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나의 기억 저장소

부다페스트 3

film: 부다페스트 in B&W

Budapest 2008 photo. 펜탁스mz5 + 티맥스100 흑백필름 + 셀프스캔 부다페스트에는 일주일동안 있었다. 보통 사람들은 하루 이틀 머물고 마는 곳이지만.. 나는 일주일을 이곳에서 보내고도 마지막 날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는.. 일본에서 수업 들을 때 만났던 친구 조조와의 재회, 나는 조조의 집에서 일주일을 지냈다. 조조는 일을 하느라고 밤에만 볼 수 있었고, 아침부터 하루종일 나는 어냐와 함께였다. 어냐는 조조의 엄마, 헝가리어로 엄마는 '어냐'라고 발음한다. 나는 그녀를 늘 어냐라고 불렀다. 어냐는 꼭 우리 엄마 같았다. 정말, 따듯했다. 보고싶은 어냐! 잘 지내나요? 부다페스트 동물원에서. 시크한 녀석. 저 멀리 체인브릿지가 보인다. 밤에 정.말. 아름답고 화려하게 빛나는 곳. ..

Italy#01 진정한 물의 도시, 비오는 베니스에 도착하다.

28 october 너무나 밝고 화창했던 부다페스트의 마지막 모습과는 달리.. 그토록 고대했던 베네치아는 조금...침울했다. 비행기가 베네치아에 거의 다다를 시점부터...비가 내리기 시작했다.ㅠ_ㅠ 맑았던 하늘은 온데간데~없이. 헝가리 부다페스트(Ferihegy) -> 이탈리아 베네치아(Velence Treviso) WIZZ AIR이용. 비행기 및 택스 66유로 + 공항에서 추가로 낸 20유로 = 총 86유로 15:10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여 16:30에 도착했다. 일찍 예약했다면 저렴했을텐데 이틀 전에 예약한거라서 비쌌다. ㅠ_ㅠ 기차를 타고 갈 생각이었는데..위험하다고 조조의 엄마가 만류에 만류를 하셔서...급 변경~ (자세한 WIZZ AIR 탑승에 관련한 것은 부다페스트 여행기에 담을 예정) 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