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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3

창이 커다란 제주도의 카페 "오름" (김영갑갤러리 근처)

#.1 카페오름. 밥을 먹고 차한잔 하면 딱! 좋겠다 싶었다.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가다가 꽂혀서 들어간 곳. 카페 오름. 김영갑갤러리 바로 근처에 있다. 바로 길건너편에 딱! 김영갑갤러리를 네번은 간 것 같은데, 한번도 보질 못했다. 새로 생겼나보다. 여쭤보니 생긴지 두세달밖에 안되셨단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지금으로부터 몇달 전의 이야기다. 이제는 오픈한지 일년정도 되셨겠네요 :) 커다란 창이 아주 마음에 들던 곳. #2. 같이 간 한 친구는 이곳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얻어가게 되었다. 역시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며, 밝은 표정에 격앙된 목소리로 말하던 친구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다. 물론 그 친구는 지금 그 하고 싶다던 일을 하며 잘 살고 있다. 아침에 찾아가서 한적한 분위기가 ..

한국맛집 2012.07.11

[제주도] 섭지코지가 한눈에 보이는 민트레스토랑! 낮에 차 마시기 좋아요 :) 휘닉스아일랜드, 카페

Winter JEJU Island. 2010/Dec. 민트 레스토랑 제주도에서 둘째 날, 바람이 많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열심히 제주도를 휘젓고 다니다가 오후 네시쯤 민트레스토랑에 갔다. 제주 섭지코지에 있는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 있는! 민트레스토랑에서는 아침, 저녁으로는 식사를 할 수 있고 점심에는 차를 마실 수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차를 마시는 시간이라 섭지코지의 푸른 바다를 보며 오붓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었다. 지난 번에는 저녁에 갔었어서 커다란 유리창 밖의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없었는데, 이번엔 낮에 가서 섭지코지의 전경을 훤히 잘 볼 수 있었다. +_+ 민트는 경치를 즐기기 위해서는 밝을 때 가는 것이 더 좋은듯! 제주도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하기에 이곳보다 더 낭만적인 곳이 또 있..

세계여행/Korea 2011.01.20

홍대 컵케이크카페 미농minon에서 대학 베프들과 함께한 어느 오후 [펜탁스k-x]

펜탁스 k-x 겨울의 어느 오후 카페 놀이 하던 날 대학 베프들과 함께 홍대의 컵케이쿠 가게에 갔습니다. 아기 자기한 멋이 좋은 미농~ 겨울 분위기가 물씬~물씬~ 조곤조곤 수다 떨기 좋은 곳~ 공간이 비좁아 사람이 많으면 좋지 않지만요.^^; 1층에서 컵케이크와 음료를 골라 2층으로 고고싱~ 자, 이제부터 컵케이크들이 등장합니다.~ 후아 여러가지 케이크들 중에 하나만 고르기란 너무 어렵죠.ㅠㅠ 그래도 3개만 골라봅니다. 컵케이크도 3개, 위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도 3개.. 그리고 우리도 3개. 엥, 왠 3개냐구요? 대학시절에 학과 사람들이 우리 셋을 두고 3개라고 불렀더랍니다. 셋이서 맨날 붙어다녔는데..늘 그렇게 부르더라구요.ㅎㅎ 3개 어딨냐며.ㅋㅋ 졸업한 후에도 우리 셋은 여전히 하나처럼...3개입..

일상 201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