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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억 저장소

야경 10

[미국] 라스베가스 아경 - 프레몬트(fremont)거리에서 보는 휘황찬란한 전구쇼 [후지필름X100]

라스베가스에서는 여러가지 공연들! 쑈~들로 유명한데, 그 중엔 무료로 볼 수 있는 쇼들이 몇 가지가 있다. 공짜라면 또 절대 놓칠 순 없겠죠!! 프레몬트 거리에서 펼쳐지는 휘황찬란한 밤의 전구쇼. (Fremont Street Experience) 공식이름은 비바비젼(Viva Vision)이라고 한다. 이 쇼는 특히나 우리나라의 LG전자가 만든 것이라고 하여 더 신기하고 애착이 가는 쇼였다. +_+ 우호~ 길기 420m, 폭 32m에 달하는 세계최대의 LED 멀티미디어 영상쇼~ 규모가 정말 상당히 어마어마하다. 노래와 함께 영상이 천장 한가득 펼쳐지는데 그 순간 사람들은 다 목이 빠져라 눈이 빠져라.. 고개를 들어 천장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쇼에 집중을 한다. 요 꼬마아이처럼 말이다 :) 상당한 규모의 아케..

[중국 하이난] 낭만이 가득한 밤바다! 대동해 나이트투어

대동해에서 해산물로 배를 채운 후, 나이트 투어 스케쥴이 있던 밤이다. 일정표에 녹회두, 대동해 나이트 투어라고 적혀 있어 우스갯소리로 "나이트에도 가나요?"라고 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 후후. 아쉽게도(?) 우리가 생각했던 그 나이트는 아니지만 그보다 더 멋진 나이트투어를 했던 밤이다. 이번 포스팅에는 대동해 나이트 투어 이야기입니다. 녹회두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용!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하진 않았다. 저녁은 다른 식당에서 먹고, 녹회두에 올라 하이난 싼야지역의 멋진 밤의 전경을 둘러본 후 (녹회두는 높은 산에 있었다.) 다시 내려와서 바닷가...대동해로 돌아와 찰싹 찰싹거리는 파도소리를 들었다. 화려한 불빛이 바닷가를 수놓고 있다. 붉은 전등갓 빛으로 물든 대동해 밤 풍경. 대동해는 다둥하이, 대동해..

세계여행/China 2011.08.12

싱가포르(Singapore) 프롤로그. 포토스케치.

2011년 2월 15일~20일..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8명이 함께한 이번 여행 :) 4.6초처럼 빨리 지나버린 소중한 시간들.. 아쉬운 마음. 기억하고 싶은 마음. 그리울 마음.. 좋은 사람과의 여행은 언제나 그렇다. 생각했던 것보다 매력적인 싱가포르~ 서울보다도 작다는 싱가포르에 이토록 다양한 매력이 숨어있을 줄이야! 특히나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야경에 매일 밤 황홀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대관람차 '싱가폴 플라이어' 그곳에서 본 싱가폴 야경은...일행이 모두 입을 모아 세계 최고라고 극찬할 정도였다. 우리 일행은 세계방방곳곳 안 다녀본 곳이 없는 사람들이라 그 신빙성은 100% 30분이 그토록 짧게 느껴진 것 또한 처음이었다. 센토사 섬에서 즐긴 엑티비티 중 하나. Luge!..

film. 피렌체의 밤 (미켈란젤로 언덕)

Firenze Italy 2008 피렌체를 떠나는 날이었다. 밤 기차를 타기 바로 전에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향했다. 일주일이나 피렌체에 머물렀으면서 마지막 날 밤이 되서야 허겁지겁 그 유명한 미켈란젤로 언덕에 오르는 나는 그야말로 구제불능..막무가내 여행가......하지만 뭐, 이런 여행도 나쁘진 않잖아? 길어야 3일을 체류할 것으로 예상했던 피렌체에 두배의 시간으로 머물고 만 나는 정말 이 도시가 좋았다. 좋을 것을 충분히 예상하고 갔는데도 참 좋았다. 생각 그 이상으로 나는 피렌체의 매력에 빠져버리고 말았었지. 그냥 그 도시에 두 발을 딛고 서 있는 것만으로도 내 온몸의 혈관이 미세하게 떨리는 기분이랄까. 난 오늘도 구제불능 막무가내로 꿈꾼다. 서른 살이 되는 생일에 나의 소울메이트가 거기서 날 기다..

7월의 홍콩 夜

July 2010 Hongkong 덥다. 덥다. 덥다. 많이 더울 것이라고 많이 들어서 예상하고 간 더위였는데도 참 많이 더웠다. 유난히 더위를 참아내지 못해서 더 그랬을지도? ^^; 여튼 10분 이상 견디기 힘든(내겐) 폭염이 쏟아지던 홍콩과 마카오에서 컴백.. 올 여름은 요 더위 트레이닝 덕에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덥긴 했지만 너무나 행복했던 홍콩+마카오 여행♡ 홍콩 야경은 정말 입이 딱 벌어지게 아름다웠고, 마카오의 도시 색감은 나의 셔터를 멈추지 않게 했다. 좀 선선해지면 또 와야겠다고 굳게 다짐. 맛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 역시나 또 살이 둥실둥실해져가지고 돌아옴 :) 홍콩+마카오에서의 6월의 마지막과 7월의 시작이 참 좋았어요. p.s. 홍콩은 지금 써머세일 중입니다 +_+!!! ..

사진 2010.07.07

반짝이는 쿠알라룸푸르 야경, 밤거리 스케치

쿠알라룸푸르는 반짝이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학가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우리는 야경을 사진에 담기 위해 이동했다. 쿠알라룸푸르의 심볼인 쌍둥이빌딩! KLCC타워가 잘 보이는 곳으로~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거대한 두 빌딩. 중간의 다리가 두 건물을 하나로 이어주고 있다. KLCC (Kuala Lumpru City Centre) 혹은 Petronas Twin Towers 라고 불리운다. 이 건물은 오피스빌딩으로 아래에는 Suria KLCC라는 쇼핑몰도 아쿠아리움도 있다. 높이는 452미터. 좌측 건물은 일본에서 우측 건물은 우리나라의 삼성이 건설했다고 한다. 그래서 건물이 올라갈 당시에 큰 이슈가 되었다고.. 특히 두 나라의 경쟁이 더욱 유도되게끔 먼저 건물을 다 지은 쪽이 중간 다리를 짓기로 ..

야경이 멋진 스팀보트(steamboat)맛집! 말레이시아 학가(Hakka) 레스토랑

 호텔에 짐을 대충 풀어 놓고, 저녁 식사를 하러 나섰다. 오늘 저녁 식사 메뉴는!!! 두구두구두구두구!! 스.팀.보.트! (steam boat) 뭐 한마디로 샤브샤브라고 보면 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스팀보트 맛집으로 유명하다던 학가(Hakka) 레스토랑으로 갔다. 말레이시아식 스팀보트는 어떤 맛일까? 이 학가 레스토랑이 이름난데는 대략 5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1. 음식이 맛있다. 2. 야경이 멋지다. 3. 야외에 있는 인테리어(?)가 감각적이다. 4. 위치가 좋다. 5. 넓다. 그 이유 중에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은 맛도 중요하겠지만...단연코 야경의 멋짐이 아닐지! 학가 레스토랑에서는 쿠알라룸푸르의 심볼인 KLCC타워~쌍둥이 타워가 한 눈에 보인다 +_+ [학가레스토랑에서 ..

Film: 별과 같던 로마의 밤 (카스텔 산탈젤로 성, 판테온)

로마는 그 이름 자체만으로도 사람을 설레이게 하는 재주를 지녔다. 살아오면서 살아가면서 숱하게 들은 그 이름, 로마. 로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도시이다. 이태리 대부분의 도시가 그러하지만은, 로마는 작은 돌멩이 마저도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게끔한다. 로마에 머무르던 어떤 밤의 아날로그 이야기.. 필름을 방금 스캔하고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진들을 보며 다시 설레이는 중이다. 그래, 그날 밤은 꼭.. 별과 같았어. 별과 같이 반짝이던 로마의 밤 기운.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을 던지는 것에 대한 여러 속설 중, 다시 로마에 돌아올 것이라는 소망이 가장 마음에 든다. 언젠가 반드시, 꼭, 다시 갈 로마. 판테온 신전은 너무 큰 모습이라서 필름카메라 렌즈에 다 담기질 못했다. 고작 머리 하나 담긴 것..

체코 #02. 프라하 야경 간보기

 프라하 공항에서 시내로 오는데 버스, 지하철을 타고 열심히 가다가 루시가 물었다. 야경을 보고 집에 들어가지 않겠느냐고, 물론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지 않아서 추웠지만 ㅠ_ㅠ (수화물이 분실되어서 입을 옷이 없었...ㅠ_ㅠ) 야경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여행객의 심정이었다. 후후. 그래서 열심히 하나 남은 트렁크를 끌고서 야경을 보러 루시를 따라갔다. 프라하의 지하철은 좌석이 기차처럼 생겼다. 그리고 노선이 단순해서 좋았다^^; 그리고 전편에서도 말했듯 버스는 불편했다. 하지만 마음씨 좋은 버스기사 아저씨를 만나서 원래 노선이 아닌데도 태워다 주셨다. 한마디로 버스모양새를 한 택시를 탄 셈이되었다. 다행이야. 그 분 아니었으면 우리 야밤에 방황하느라 고생할뻔했지. 버스 아저씨께서..

세계여행/Europe 200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