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나의 기억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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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인 뉴질랜드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이때로 하고 싶다.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 이 날은, (나와는 다르게 매사에 똑부러지던) 나의 룸메이트 웬디의 생일이었다. 오클랜드 대학에서 회계학을 공부하던 스물 둘의 그녀는 어느새 스물 여섯이 되었고, 지난 겨울에는 결혼을 했다. (아, 진정 오클랜드 행 비행기표를 사고 싶었다. ㅠㅠ) 매일 밤 잠들기 전, 나란히 놓여진 침대에 나란히 누워 서로의 연애사를 읊어가며 킥킥대던 우리 모습이 엊그제 같기만 한데,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지나버렸나 보다. 하지만 내 기억 속의 웬디는 언제나 스물 둘, 그녀의 기억 속에도 난 그렇겠지? 갑자기 궁금해진다. 난 그때보다 얼마만큼 변했을까. 오늘은 유난히 스물 둘의 웬디가 보고 싶다. how are you, dear [웬디가 어디선가 이 ..

사진 2010.04.21

팔뚝살 감량 성공! PPC주사 효과! ppc주사가격, ppc주사병원, ppc주사후기, ppc비용, 팔뚝살빼기, 단기간팔뚝살빼기, 다이어트

http://www.mdshineclinic.co.kr/ 샤인클리닉의원 점점 날씨가 따듯해지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수직 상승하고 있는 우리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높은 관심도!!! 이를 증명하듯, 블로그에 다이어트에 관한 키워드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네요. +_+ 그래서 지금... 그 분들께 보다 많은 정보를 드리기 위해 PPC주사의 효과에 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ㅎㅎ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많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 저는 팔에 PPC를 맞았는데요~ 1차 시술하고 6주 후에 치수를 다시 재보니, 양쪽 팔 둘레가 2cm씩 줄었답니다. +_+ 어깨와 팔이 맞닿는 부분 쪽 팔 둘레만 2cm 줄었어요. 병원에서는...보통 사람들이 팔 위쪽보다 팔꿈치쪽에 가까운 살이 더..

리뷰 2010.04.18

서울포토페어2010 초대권을 드립니다. 전시소식!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포토페어 VIP초대권을 받았어요. 투명한 재질의 아주 커다란...책받침을 연상시키는 초대권이 참 이쁘더군요 :D 그리고 초대권도 생겨서..초대권을 원하시는 분!! 30분께 드릴께요 :) 1장당 2인 입장가능합니다. 댓글 혹은 방명록에 비밀글로 남겨 주세요! 표는 장당 8천원이라고 하네요.ㅎㅎ 배송정보는 4/19(월)로 마감하겠습니다. 월요일까지 알려주세요~ 올해 포토페어에서는 스페인작가들의 전시도 볼 수 있다고 하여 기대가 됩니다! http://www.seoulphotofair.com/ ․ 관람 일시: 2010. 4. 29(목) ~ 5. 3(월) 5일간 ․ VIP&PRESS 프리뷰: 2010. 4. 28(수) 오후 5시~8시 ․ 개막식: 2010. 4. 28(수) 오후 5시 ․ 관..

일상 2010.04.17

맛있는 프로스보이+_+ 로티보이의 새로운 야심작+_+

로티보이에서 새로운 빵이 나왔다. 꺅! 이름하여 프로스보이. 스파이시와 스위티 2종류로 나왔다. 음료와 함께 주문 고고싱~ 원래 즐겨 먹는 로티보이이기에.. 새로운 빵인 프로스보이도 망설임없이 시도~ 뭐랄까. 좀 신기한 맛이다. 아무튼 맛있다는 점!! 스파이시는 약간 양념치킨을 먹는 것 같기도 하면서..아니기도 하고 ㅎㅎ 스파이시라고 하지만 맵지는 않다. 스위티는 오징어채를 먹는 느낌이 나기도 하고?ㅎㅎ 어떻게 빵에서 이런 맛이 날까 +_+ 아무래도 프로스보이의 겉을 덮고 있는 실 같은 녀석들 때문인듯. 빵을 보면 뭔가 털 실 같은 것들이 붙어있다. 이것을 씹는 맛이 오묘하다. 오징어를 씹는 것 같은 느낌?ㅎㅎ 그렇다고 질긴것은 절대 절대 절대 아니고~ 빵 같은 느낌인데 뭔가 실로 되있어서 ...형용하기..

한국맛집 2010.04.17

그는 네게 반하지 않았다니까는!

[펜탁스 I-10] 가끔 지인들의 연애상담을 듣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해질 때가 있다. 그녀 혹은 그들이 던지는 모든 물음표들은 이 한 문장으로 해결되니까.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이 문장은 정말 잔인하게 그리고 샤프하게 잘 맞아떨어진다. He's just not that into you. 정말.. 이 문장을, 이 책을 쓴 저자분께 존경심을 표현하고 싶어. 흐. 연애상담을 해줄 때면 늘 이 문장이 떠오르니까는. 내가 싫다고 할까봐 만나자고 안하나? 왜 연락을 안하지? 지금 밀고당기기 하는 것 아냐? 내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혹시 좀 부담스러운걸까? 많이 바쁜 것은 아닐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가??? .....??? 아니다. 그저 그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 뿐이다. 이렇..

일상 2010.04.17

we rule에 미쳤다. 아이폰 게임 어플 위룰

[아이폰에서 실행 중인 위룰 게임, 엘라고 아이폰 거치대에 올려놓고 하니 아주 좋다. ㅎㅎ] 자다깨서 새 메세지가 온 것을 보고는 완전 폭소. M : 우리집와서 일해애 ㅜㅜㅜ J : 너희밭다썩어가! D : 야 니꺼작물다죽는다 ㅋㅋㅋ 아...ㅠ_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것 같다. 다들.ㅋㅋㅋ 아래는 캡쳐한 아름다운 나의 킹덤 :)

일상 2010.04.17

은조야, 하고 불렀다.

은조야, 하고 불렀다. 재밌을 것 같은 드라마나 영화가 있으면 바로 안보고 좀 아껴두는 편이다. 요즘 한방에 터져나온 드라마 보따리들 역시 그랬다. 참고 참고 또 참고 아껴두다가 몰아서 보기 :D 더 참으려다가 어제는 '개인의 취향', 오늘은 '신데렐라언니'를 몰아봤다. ..........음...이건.. 모두... 라면을 끓인 탓이다. 라면 먹을 땐 항상 드라마를 보며 먹어줘야 제맛이라서. 히 아무튼 어쩌다 이렇게 아껴뒀던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고.. 방금 신데렐라언니를 보고는 감정이 아주 촉촉해진 상태. 은조야, 하고 불렀다. 라니...... 문근영의 나지막한 목소리로 반복되던..저 문장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콩닥거린다. 그 순간 좋아하는 김춘수님의 '꽃' 문장도 오버랩되고..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일상 2010.04.15

오늘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 iphone photos

iPhone 3GS 헬로-피쉬들! 일주일에 3번은 먹어줘야 직성이 풀리는 밀가루 떡볶이 조용해서 더 좋았던 카페 설탕 딸기와 생크림이 잔뜩 올려진 핫케이크 시나몬 향이 가득 카푸치노 어디놔둬도 이쁜 흰둥이, 펜탁스 I-10 반짝 반짝 필터 어플 효과~+_+_+_+_+ 이제 정말 봄이다. :D 아래에 있는 마지막 사진은 컴퓨터 화면에 대고 찍은 것.ㅎㅎ 급 아이폰 사진 세계에 빠져든.+_+ 4월의 따듯하던 일요일 오후에. 아이폰 손에 들고 그저 신남 ♬

일상 2010.04.12

속눈썹이 길~어진다! 메이블린 매그넘 마스카라

마스카라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꿔준! 메이블린의 새로운 야심작 http://www.maybelline.co.kr 동양인의 속눈썹은 작고 정교한 브러시가 좋다는 말들이 있어왔지만, 오히려 덧바르다가 팬더 눈이 된다는 것!! 더이상의 팬더는 없다.+_+ 매그넘 마스카라의 매그넘 급 브러쉬로~ 한방에 슝-올려주는 내 속눈썹! 속눈썹을 올리듯 시원~하게 매스넘 마스카라를 들고 계신 서인영씨 모습.ㅎㅎ 아무튼 내게도 요~매그넘 마스카라가 생겼다. 속쌍커풀이고 들어간 눈이라서..마스카라를 바르면 꼭 번지는 눈..ㅠ_ㅠ 그래서 평소에 마스카라를 잘 안바르는 편이다. 그러다 메이블린 매그넘 마스카라가 좋다는 입소문을 들었고 이렇게 써보았다. 확실히 약간 커보이는 브러쉬 솔~ 뭔가 큼직스럽다. 열심히 브러쉬질을 하..

리뷰 2010.04.11

야경이 멋진 스팀보트(steamboat)맛집! 말레이시아 학가(Hakka) 레스토랑

 호텔에 짐을 대충 풀어 놓고, 저녁 식사를 하러 나섰다. 오늘 저녁 식사 메뉴는!!! 두구두구두구두구!! 스.팀.보.트! (steam boat) 뭐 한마디로 샤브샤브라고 보면 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스팀보트 맛집으로 유명하다던 학가(Hakka) 레스토랑으로 갔다. 말레이시아식 스팀보트는 어떤 맛일까? 이 학가 레스토랑이 이름난데는 대략 5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1. 음식이 맛있다. 2. 야경이 멋지다. 3. 야외에 있는 인테리어(?)가 감각적이다. 4. 위치가 좋다. 5. 넓다. 그 이유 중에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은 맛도 중요하겠지만...단연코 야경의 멋짐이 아닐지! 학가 레스토랑에서는 쿠알라룸푸르의 심볼인 KLCC타워~쌍둥이 타워가 한 눈에 보인다 +_+ [학가레스토랑에서 ..

활화산 도시, 일본'가고시마'가 궁금하다. 안전모를 쓰고 등교하는 아이들?

화산이 하루에 2번쯤 폭발할지 몰라서, 어린이들이 등교시에도 안전모를 쓰고 다니는 풍경.. 뭔가 신기한 도시! 일본의 '가고시마'가 더욱 궁금해지는 영상들~ 깔끔한 편집..흐름 구성이 돋보이네요. 가고시마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1) 가고시마 티저 영상 (2) 가고시마 1편 1시간 전에 가고시마로 떠난다는 것을 알려준..재밌는 에피소드. 보는 동안 나까지 조마조마 ㅋㅋ (3) 가고시마 이미지 영상

쿠알라룸푸르 최고의 호텔, 그랜드밀레니엄 호텔 (Grand Millennium Hotel) 말레이시아의 쇼핑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시티까지는 대략 4~50분이 소요된다. 열심히 차창 밖의 이국적인 풍경을 보며 달렸다. (뭐 내가 달린 것은 아니지만은 ^^) 달리는 차 안에서 갑자기 더워진 여름 날씨를 즐겼다. 말레이시아는 상상했던 그만큼 더운 나라였다. 게다가 아직 서울에선 눈발이 날리고 있었기에 이국적인 느낌은 배로 증가했다. 나 진정 외국에 있는 것이 맞구나! 싶은.. 그렇게 창 밖의 야자수에 헬로-를 외치던 순간! [비행기와 차가 서로 교차하며 지나가는 풍경] 우리의 숙소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Grand Millennium Hotel)은 쿠알라룸푸르의 중심지 중의 중심지. 가히 심장부라 부를 수 있을 '부킷빈탕(BUKIT BINTANG)'이라는 핫핫핫!!플레이스에 자리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쯤..

여행,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창

[펜탁스 mz-5에 슬라이드 필름 끼워서 찍은 것을 현상한 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왠지 이번 여행은 좀 길었던 느낌이 든다. 하지만 필요한 여행이었고, 꼭 이번이 아니더래도 언젠가는 떠났을 여행이다. 여행 중, 여러 생각과 고민 끝에 또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그 대부분은 사람에 의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모습은 늘 나를 생각하게 만든다. 아마 이것이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야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거울을 보듯 타인의 모습에서 나를 찾고, 또 당신을 찾는다. 내 속의 자아를 비추는 수 많은 그 거울들은 어느새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혹은 '나도 그래야지'하는 감화로 자리하게 된다. 내 대부분의 여행은 그러한 깨달음과 동시에 마침표를 찍는다. 앞으로 또 몇번의 여행을 떠날지 모르겠지만.. ..

사진 2010.04.05

올 여름이 두렵지 않은 이유! 삼성 하우젠 제로~열대야도 장마철도 문제없다.

열대야 걱정 ZERO, 삼성 하우젠 제로 4월에 접어 들었으니, 곧 있으면 봄이 휘리릭 지나버리고 여름이 성큼 다가올 기세다. 올 여름도 매우 더울 것 같은 예감이.. 하지만 올해는 하우젠 제로가 있으니! 한시름 걱정을 놓았다. 제로와 함께하는 나의 여름 밤은 아름다울 것이다 :) 바로 '열대야 쾌면 운전' 때문! 삼성 하우젠 제로에는 열대야 쾌면운전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시간을 설정하면 전기료 부담이 없도록 자동으로 실내 환경에 맞춰서 바람이 조절된다. 쾌적한 환경을 위한 ZERO, 삼성 하우젠 제로 아열대 쾌적운전? 얼핏 들으면 위의 열대야 쾌면 운전과 비슷해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기능이다. 아열대 쾌적운전은 말그대로 환경을 쾌적하게 해주는 모드! U맞춤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냉방, 제습, 청정 운전이 ..

리뷰 2010.04.05

함께라서 행복해요! 삼성 하우젠 제로와 함께하는 매일

4계절 사용하는 에어컨, 삼성 하우젠 제로를 사용한지도 어느새 8주라는 시간이 지났다. 8주동안 제로가 내게 선사해 준 변화는 생각보다 크다. 에어컨 하나가 나의 삶을 바꿔 놓을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에어컨은 에어컨이다. 에어컨은 무지막지하게 못생겼다. 에어컨은 여름에만 쓴다. 에어컨은 전기세 부담이 크다. 에어컨은 청소하기 귀찮다. 삼성 하우젠 제로를 사용하기 전 나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하우젠 제로를 만나고나서 완벽히 달라짐! 에어컨 하우젠제로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온풍기다. 에어컨 하우젠제로는 럭셔리하고 아름답다. 에어컨 하우젠제로는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다. 에어컨 하우젠제로는 전기세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에어컨 하우젠제로는 청소,살균까지 간편하다. 그간 에어컨에 ..

리뷰 2010.04.05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직항으로 날아가기 (말레이시아 항공)

 8일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달콤한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는 미리 처리해 놓아야만 하는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고, 말레이시아로 출발하기 5시간 전쯤 부터야 비로소 트렁크에 짐을 던져 넣기 시작할 수 있었다. 뭔가 빠진 듯한 기분에 두어번쯤 리스트를 확인했지만 이상 無! 그렇게 밤을 꼴깍 새고, 아침 7시가 지나 공항으로 출발했다. 우리의 말레이시아 비행편은 말레이시아 항공 MH067. am11:00 출발편. 보딩패스를 받고, 면세품을 찾고 어쩌고 해도 시간이 남았다. 남는 시간엔 역시 라운지가 최고~ PP카드(priority pass)를 이용해 허브라운지로 가서 밤새 허기진 나의 배를 채워주었다. 흐흐. [인천공항 허브라운지 풍경] 라운지에서 약간(?)의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비행기에 탑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