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나의 기억 저장소

일상

바쁨을 즐기는 바쁘니스트

아이엠줄리 2011. 5. 26. 13:55








알고 있다.
사실 스스로를 가장 잘 아는 것은 자기 자신 아닌가?
그래서, 나도 알고 있다.

바쁘다고 헥헥대고 투정하길 일 삼지만, 사실은 그 바쁨을 즐기는 바쁘니스트라는거.
바쁘지 않으면 어떻게 해서든 일을 마구마구 만들어버리고 만다. 그게 뭐가 되었든 간에.

바쁘다는 것은 게으르다는 말.
나..사실은 바빠지고 싶어서 게으른거야....(흐흐흐..)




그래서 지금도 게으름의 댓가를 치르며 바쁨을 외치고 있는 나는 바쁘니스트.
집중력아 어디간거니...
이와중에......이러고 있다.






조금 더 움직거리고, 조금 더 달리는 유월을 준비할 때!
지금 이 순간이 녹색 신호등이다 :)











photo : 2007 wellington newzealand / canon 350d / iamjulie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