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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7 am05:30
- 기상, 아침식사

3시간도 채 못잤지만 일어났다. 밥을 먹기 위해서. 흐
트레이드 호텔의 조식서비스는 6시부터 시작이었다.
일찍 이동하는 스케줄의 우리는 6시부터 조식을 먹었다. 적당하고 무난한 스타일의 조식 부페였다.



오늘 일정이 굉장히 빼곡하기에 의도치않은 소식을 하고 서둘러 출발해야했다. 어흑




20080627 am08:00
- 팔라완 섬으로의 비행



국내선을 타기위해 다시 공항으로 향했다.
3박4일의 여정동안 매일매일 비행기를 탔다는..
인천-마닐라,마닐라-팔라완,팔라완-마닐라,마닐라-인천
이러기도 쉽지 않은 일이지 싶었다. 1시간정도 날아가 팔라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소요시간상 서울에서 제주도 정도의 거리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국내선 항공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쾌적하고 생각보다 큰 비행기였다.
게다가 간식도 주었다 오호호






팔라완섬에 대한 설레임으로 가득한 우리 일행 다섯.
윈도우 너머로 보이는 투명한 바다에 내 심장은 침착할 줄을 모르고 그저 두근대었다.

책에서만 보던 그런 풍경을 내가 담게 되다니!!
감수성이 예민한 편에 속하는 나는 간혹 많이 아름다운 풍경을 볼때 눈물이 퐁퐁 샘솟는다.
눈물샘이 약한 편이 아닌데도 아름다운 광경은 나의 중추신경을 송두리째 자극시키고 만다.

해서 스물 다섯 해 동안 몇 번의 비행기 탑승 기회가 있어왔지만 눈물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20080627 am09:00
- 팔라완도착






군악대를 연상시키는? 아니지 실제로 군악대일런지도 모른다.
아무튼 우렁찬 음악 소리가 우리를 맞이했다.
오늘 특별한 손님이라도 오는 것일까 아니면 항시 저런 것일까? 궁금증이 생겨났지만
아마도 후자일 것 같았다. 아무리 둘러봐도 특별손님은 보이지 않았기에.





여하튼 우리는 팔라완섬의 중심지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에 도착했다.
군악대를 옆으로 지나면 바로 출구가 나온다. 뭐 거칠 것도 없다 그냥 바로 수하물 찾는 곳이고
사진 속 저너머는 바깥이다.
소규모의 공항인지라 이색적인 수하물 찾는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공항에서 밟는 수속 또한 아날로그 식.
노트에 한명 한명의 여권을 보고 펜으로 번호와 이름을 적는 식의 시스템이었다. (아래 우측사진 참고)
여기서도 수하물 티켓 잘 챙길 것! 짐 하나하나 다 체크한다.





팔라완은 스페인어로 '우산'이라고 한다.
섬의 모양새가 우산을 닮아서 식민지 시절을 보낼 적에 그렇게 불러지기 시작했다고.
우산모양이라고 하면 펼쳐진 우산 모양을 떠올리겠지만은 다소곳이 접힌 장우산의 모습이다.
이탈리아와 비슷한 모양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여하튼 필리핀 현지인들이 꿈의 휴양지라고 생각한다는 그 곳, 팔라완.
필리핀에서 가장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라고.
정작 필리피노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보라카이 섬 보다 팔라완을 제일로 여긴다고 한다.
그러한 사전정보 덕에 무한한 기대감을 가슴에 품고 도착한 팔라완이었는데 역시 너무 좋았다.
왜 꿈의 휴양지라고 하는지 알 수 밖에 없는 풍경들이 이어졌다.


역시 눈에 띄었던 것은 교통수단.
'트라이씨클' 이라고 하던데 오토바이에 마차같은 것을 단 모습이었다.






1명당 1km를 가는데 7페소만 지불하면 된다고 한다.
저녁에 두번 이용할 기회가 있었는데
팁을 더해서 2명이 탔을 시엔 20페소를, 3명의 경우 30페소를 지불했다.
그래도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임은 틀림없었다!






공항에 픽업나온 호텔 차량을 타고 호텔로 향했다.
호텔 로비에 도착하자 음료가 서비스로 나왔는데 단맛이 강항 과일 주스였다.

호텔에 짐을 내려놓고는 다시 벤에 탑승, 시간은 10시경 우린 사방(Sabang)지역으로 향했다.







비포장 도로라서 차가 한없이 들쑥날쑥 거렸다. 그래서 도저히 잠을 청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기도 하고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2시간은 금방 지나갔다.
현지인 마을을 지날 때면 전통적인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화장실에 가려고 중간에 들른 상점이라고 해야하나 뷰포인트라고 해야하나...알 수 없지만 이뻤던 곳.
휴게소쯤이라고 하면 될까?

2층에 오르니 어떤 소녀가 앉아 있었다. 몇살이냐고 물었더니 15살이라더라.
귀여운 미소로 배시시 웃던 소녀.





가이드 오빠? 아저씨? 크큭.
아무튼 이 곳에서 가이드 분과 사진을 찍었다.
한 8시간 정도를 우리와 함께 하며 안내하느라고 수고가 많았던 맥스..였던가 이름이.
아 이럴 때마다 사람은 생각보다 쉽게 잊는다는 것에 슬퍼진다. 그리고 결국엔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




필리핀 사람들은 의외로 아기자기한 구석도 많이 보였다.
돌하나에도 신경을 쓰는 세심한 모습들.
Welcome이라고 돌로 쓴 글씨가 나를 향해 환영의 손을 흔들었다.



20080627 pm12:00
- Sabang White Beach


그렇게 2시간을 달려 사방지역에 도착. 와!! 바다다~~~
굶주린 우리 일행은 우선 요기를 하기로 했다.





사방비치 해변에 마련된 오두막 형식의 테이블..
Legend 라는 팻말이 테이블에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 일행 자리이 이미 예약되어 있었다.
바다를 바라보면 먹는 점심식사는 최고였다.
맛도 너무 좋았고 분위기 또한 일품.







입에 맛지 않으면 어쩌나하고 걱정도 했었는데 그런 걱정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 급행열차를 타고 떠났다.
두그릇을 뚝딱해치운 듯한 포만감이었다. :)
여행지에 나오면 괜히 입맛이 더 좋아지곤 한다며 우리 일행은 보기 좋은 식성을 과시했다. 후후
우리나라 찜닭과 비슷하지만 매운 맛이 없는 닭요리와 나물 요리 생선 조림 요리와 돼지고기 요리..





점심식사를 마치고 1시간정도가량의 물놀이를 즐겼다.
언제나 꿈꿔왔던 맑은 바다 속에서 해수욕을 하니 온갖 걱정 근심이 한방에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그저 자연과 하나가 되는 듯했고 이 곳에 한동안 살았음 하는 그런 소망만이 남았다.






물놀이 후 샤워실은 바가지 시스템이었다. 하하
1명씩 부스안에 들어가 그 안에 있는 물 바가지로 퍼서 샤워를 했다.
날이 워낙 더운 나라기에 그정도는 별일 아닌 듯 느껴졌다.
하지만 수건을 챙겨오지 않은 것이 실수! 원래는 호텔에서 챙겨준다 하던데 그러려면 물놀이를 하겠다고
사전에 꼭 말을 해두었어야 한다고 했다. 가이드님께서 :)





무엇보다 좋은 점은 사람이 별로 없다는 점이었다. 관광객이 드문 곳.
팔라완은 숨은 보석임이 분명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더 깨끗할 수 있는 관광지..
세계 3대 청정지역에 속한다고.
여행 내내 한국인을 만날 수가 없었다. 그 곳엔 오로지 현지인이거나 서양사람이었다.





동물들이 온순했다.
그리고 사진에도 잘 찍혀주었다. 모델근성이 있는 녀석들인가? 관광객들에게 익숙한건지 뭔지..
하지만 역시 고양이는 고양이다. 필리핀 고양이 역시도 새침떼기임이 분명한 동물이었다.
이리와 한다고 오지 않았다...흑

먹을 것을 탐내면서도 도도함을 잃지 않는 모습이란.






여유롭게 해변의 테이블에 앉아 따사로운 오후를 즐겼다.
종종 배들이 해변에 왔다가기도 하고 물소가 이끄는 마차(?)가 지나가기도 했다.

필리핀 사람들은 물소를 많이 키우는 듯 했다. 차를 타고 이동중에 심심찮게 볼 수 있던 물소녀석.








며칠전 태풍이 크게 휩쓸고가 인명피해를 줬던 필리핀이라서 그런가?
바다가 조금 들뜬 모습이었다.

그래도 에메랄드 빛 바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스노쿨링 같은 엑티비티도 하고 싶었지만 주어진 시간은 끝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타임머신이 필요한 순간이군요.










20080627 pm1:40
- 언더그라운드 리버, 지하강 탐험



해수욕 후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지하강 국립공원에 갔다.
멕시코에서 긴 지하강이 발견되기 전에는 필리핀의 지하강이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강이었으나
몇년전 이래로 지금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길이를 자랑하고 있다.





그 곳에 가기 위해서는 Sabang Port 에서 배를 타야 한다.
한 20분 가량 갔던 것 같다.
모터소리가 아주 우렁차 귀가 조금 힘겨웠던 기억이 있다.






물론 도보로 가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5시간 정도 걸리는 트래킹 코스로 굉장히 험준하여 보통 사람들은 힘겨운 코스라고-
그리하여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배를 타고 이동한다고 한다.
당연히도 우리는 보통 사람들이었다.

Sabang Port에 가면 언더그라운드 리버에 관한 정보와 여행을 안내받을 수 있다.
대부분 투어패키지로 해서 오는 듯하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 또 다른 땅에 도착했는데 선착장이 없는 해변가였다.
때문에 발이 첨벙 바닷속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구조..
색다른 경험이었지만 행여나 운동화를 신고올 사람은 낭패를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숲 속길을 한 2,3분 걸으니 다시 이어진 물길.
4시반이 마지막 보트라고 하니 유념해야 할 것이다.







지하강 투어의 규칙.

대략 간추리자면 동굴안에서 조용히 하고 먹을 것을 먹지 말고 동굴에 손대지 말며 쓰레기를 버리지 말것!
그리고 가이드를 믿고 안심할 것 :)

사실 조금 많이 무서웠다. 배가 수면과 거의 일치할정도로 작아서 일행이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배가 전복될 것만 같은 두려움..소심한 나는 시종일관 덜덜 거렸으나 다행히 사고는 없었다.

구명조끼를 입고 헬맷을 쓰고 안전하게 보트에 탑승했다.







그렇게 우리는 조금만 움직여도 뒤집할 것만 같은 불안함 속에서 어두컴컴한 역시 습한 동굴로 들어갔다.

생각보다 크고 깊은 동굴 속.
그 규모가 진정 어마어마했다. 괜히 세계최대길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구나 싶었다.

그리고 생전 태어나 그렇게 많은 박쥐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이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그저 T_T 무서웠다.






소리를 꺅 내지르지 않으려고 어찌나 노력했는지.
그도 그럴 것이 꽤 긴 길이고 높이, 천정의 높이도 상당했다.
8.2km의 길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은 1.5km정도라고 했다.
동굴안에서 다른 보트를 만날 수 있었다. 헬로우 헬로우~
외국에 나오면 희안하게도 모든 사람에게 더욱 친근해질 수 있는 것 같다.

낯선이에게 인사를 건넨다던지 하는 그런 것?





가이드는 연신 노를 저어가며 제일 앞에 앉은 우리 조장님께 랜턴 불빛을 비춰주길 지시했다.
맴, 레프트 사이드 플리즈. 이런 식으로
그리고 나머지 우리들은 사진 찍고 살펴보기 분주했다.

가이드는 동굴에 대해서 끊임없이 설명을 해주었다.
아래 좌측 사진은 검은 고양이 형상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 귀여웠다 :)
우측사진의 검은 형체들은.. 믿기 싫겠지만 천장에 매달린 박쥐들이다.....
사진으로 봐도 징그럽지만 실제로는 더욱 징그러웠다.^^;





또한 아래 좌측 사진은 해파리를 닮은 형상이라고 했는데 지하강 투어의 브로셔에 등장하는 것이었다.
아마 가장 유명한 것인가보다.
그리고 우측은 기린 형상을 한 모습이었다.







야생동물들도 그냥 방치해 둔 자연 그대로의 팔라완이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도마뱀이 길에 그냥 놓여져있고 ㅠ_ㅠ
가이드가 절대절대 만지지는 말라고 했다. 만지기는 커녛 가까이 하기도 심히 무서웠다...!

요 도마뱀 뿐 아니라 원숭이도 있던 거대한 숲.
그러고보니 팔라완에게 "Forest of the city"라는 별명이 있던 것도 같다.








   Information.
   
   Underground River Tour
    Sabang Port에 위치한 관광안내소에서 입장권 구매 200페소
    배 탑승권, 배 한 척당 600페소

    보통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패키지로 알선해준다.

팔라완섬






20080627 pm17:00
- 다시 호텔로





   Information.
   
    The Legend Hotel Palawan
   
http://www.asiatravel.com/philippines/legendpalawan/index.html
    Malvar Street, Puerto Princessa City, Palawan, Phlippines 5300
    TEL : 632 910 4203~5
    FAX : 632 910 4206
    Room Rate : 싱글룸-4500 더블룸 5100페소


팔라완섬




모든 미션을 수행하고는 다시 호텔로 돌아갔다.





다시 체크인을 하려고 카운터에 갔는데 귀여운 서비스가 눈에 띄었다.
동글동글 말아놓은 종이엔 갖가지 좋은 구절이 적혀 있었다.

내가 뽑은 것은 성경구절 중의 하나였다.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shadow of death, I fear no evil no evil, for Thou art with me;
Thy rod and Thy staff, comfort me.  - Psalm 23:4

딱히 종교를 갖고 있진 않지만 익숙한 구절이었다.
시편23으로 해석하자면
비록 내가 죽음의 그늘이 진 골짜기를 걸을지라도 내가 악을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이니
그 것은 그분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고 그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나를 위로한다.
라는 뜻이다.

팔라완은 죽음이 그늘 진 골짜기와는 완전한 거리를 둔 천국같은 곳이었기에
구절이 당장 마음에 와닿진 않았지만 여하튼 참 좋은 메세지였다.






스탠다드 싱글룸이 4,500페소 더블룸이 5,100페소로 약 104,000원, 118,000원 정도였다.
여러가지 투어 서비스를 제공. 팔라완에서 리조트를 제외하곤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가 묵은 방은 침대 2개짜리 방이었다.
다 좋았는데 화장실의 배수시설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가능한한 1층의 화장실을 주로 애용하곤 했다.

막간의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다시 밖으로 나갔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위하여!

아까 보고 흥미를 가졌던 트라이씨클을 드디어 체험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부릉부릉 아저씨 운전 참 과묵하게 잘 하시던걸요? :)
약간의 오토바이 기름 냄새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냄새가 나긴 했지만 뭐 저렴하고 나름 괜찮았다.
근데 조금 부실부실한데 위험해보이기는 했다.
도대체 이런 연약해보이는 것에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대롱대롱 매달려 탈 수 있는건지!!!
그들의 모험심에 존경을 표해야겠다.






20080627 pm18:00
- KaLoui Restaurant 에서의 저녁 식사.




   Information.
   
   KaLoui Restaurant
    369 Rizal Avenue Puerto Princesa City Palawan, Philippines
    Land Line : 048 433 2580
    Mobile : 0928 753 9621
    Email :
kalui_restaurant@yahoo.com
    Open : 점심은 11시~14시, 저녁은 18시~23시

    팔라완섬



Seafood 와 Gulay 레스토랑이었다.
현지인에게 추천 받아 간 곳인데 정말 딱!!! 좋은 곳이었다.
다음에 가도 또 이곳을 꼭꼭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처음에 입구에 딱 들어갔을 때 우와~하는 탄성을 질렀다.
입구에서부터 신발을 벗고 들어가 꼭 집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조명까지 편안한 약간은 어둡기도 한 느낌이라 더 그런 듯 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조금 많이 기다리게 될 수도 있는데 이 날은 운이 좋았다고 한다. ^-^
실내도 꽤 커서 대가족 단위의 손님부터 소규모의 손님까지 다양한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다.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항상 이런 타지의 레스토랑에 오면 머리를 쥐어 싸매고 끙끙대곤한다.
그 이유는?
입에 맛지 않는 음식을 주문하게 될까 염려되는 마음과
이 곳에 또 언제 올지 모르는데..먹고 싶은 것이 너무너무너무 많다는 점!!!!
그래서 포기해야 하는 메뉴들이 아쉬워서. 그래서 머리가 아파오곤 한다. 하하..

이럴땐 일행이 많은 것이 장점. 여러개의 메뉴를 주문하고 고루 즐겨볼 수 있기 때문에 :)
우리 다섯은 이것저것 구미가 당기는 메뉴를 주문했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어떤 것을 시켜도 만족할 것이다. 거의 모든 메뉴를 먹었는데 무난했다.

통통한 새우살이 특히 맛있었다 :)





맥주는 필리핀의 대명사 산미구엘!
라이트도 먹어보고 그냥 노말도 먹어보고..
산미구엘 라이트,슈퍼드라이가 각각 40페소이고
메인메뉴는 150~200페소정도였다.
크랩과 랍스터는 각각  375/하프킬로, 700/하프킬로 의 가격이었다.
셋째 날의 글을 보면 알겠지만 시장에서 사먹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당연한 얘기겠지만은)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원화로 1인당 5천원 꼴의 비용이 들었다.
우와 너무 좋은 걸!




20080627 pm20:00
- 야외수영장




보통은 밤이 너무 늦으면 이용을 못하게 하는데 이 곳은 조금 다른 것 같았다.
덕분에 8시부터 우리는 새벽 2시까지 이곳에서 흥겨운 밤을 보낼 수 있었다.
게다가 사람도 없어서 우리가 수영장을 빌린듯한 느낌까지-




그렇게 팔라완에서의 하룻밤이 지나고 있었다.
시간을 더 주세요. 라고 누군가에게 호소 하고 싶던 그런 밤이었다.




(사진/글. 야후 거기걸스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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