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나의 기억 저장소

여행 211

야경이 멋진 스팀보트(steamboat)맛집! 말레이시아 학가(Hakka) 레스토랑

 호텔에 짐을 대충 풀어 놓고, 저녁 식사를 하러 나섰다. 오늘 저녁 식사 메뉴는!!! 두구두구두구두구!! 스.팀.보.트! (steam boat) 뭐 한마디로 샤브샤브라고 보면 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스팀보트 맛집으로 유명하다던 학가(Hakka) 레스토랑으로 갔다. 말레이시아식 스팀보트는 어떤 맛일까? 이 학가 레스토랑이 이름난데는 대략 5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1. 음식이 맛있다. 2. 야경이 멋지다. 3. 야외에 있는 인테리어(?)가 감각적이다. 4. 위치가 좋다. 5. 넓다. 그 이유 중에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은 맛도 중요하겠지만...단연코 야경의 멋짐이 아닐지! 학가 레스토랑에서는 쿠알라룸푸르의 심볼인 KLCC타워~쌍둥이 타워가 한 눈에 보인다 +_+ [학가레스토랑에서 ..

활화산 도시, 일본'가고시마'가 궁금하다. 안전모를 쓰고 등교하는 아이들?

화산이 하루에 2번쯤 폭발할지 몰라서, 어린이들이 등교시에도 안전모를 쓰고 다니는 풍경.. 뭔가 신기한 도시! 일본의 '가고시마'가 더욱 궁금해지는 영상들~ 깔끔한 편집..흐름 구성이 돋보이네요. 가고시마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1) 가고시마 티저 영상 (2) 가고시마 1편 1시간 전에 가고시마로 떠난다는 것을 알려준..재밌는 에피소드. 보는 동안 나까지 조마조마 ㅋㅋ (3) 가고시마 이미지 영상

여행,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창

[펜탁스 mz-5에 슬라이드 필름 끼워서 찍은 것을 현상한 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왠지 이번 여행은 좀 길었던 느낌이 든다. 하지만 필요한 여행이었고, 꼭 이번이 아니더래도 언젠가는 떠났을 여행이다. 여행 중, 여러 생각과 고민 끝에 또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그 대부분은 사람에 의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모습은 늘 나를 생각하게 만든다. 아마 이것이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야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거울을 보듯 타인의 모습에서 나를 찾고, 또 당신을 찾는다. 내 속의 자아를 비추는 수 많은 그 거울들은 어느새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혹은 '나도 그래야지'하는 감화로 자리하게 된다. 내 대부분의 여행은 그러한 깨달음과 동시에 마침표를 찍는다. 앞으로 또 몇번의 여행을 떠날지 모르겠지만.. ..

사진 2010.04.05

이토록 뜨거운 오늘

Lankawi, Malaysia 2010 FujiFilm Finepix Waterproof, z33wp 사회적으로는 아직 젊다는, 어리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이지만 여자로의 내 삶은 왠지 마침표를 향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지내다가 결혼을 하고, 또 아이가 생기고 하면..내 삶은 누구의 것이 되는 것일까. 물론 그 때는 삶의 목표와 원하는 것이 또 달라지겠지만은 지금은 그 모습을 그려보면 왠지 서글프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이제 곧 서른. 가끔 누군가 내게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언제냐고 물을 때면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나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해왔었다. 그렇게 나는 늘 현재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왔다. 과거에도 분명 좋은 날들이 있긴 했지만, 굳이 돌아가고는 싶지 않을만큼..

사진 2010.04.02

prologue for Malaysia

prologue for Malaysia #. 그리움, 혹은 그리워하다. Yes, it's like a heaven in the orange. 단짝친구 자영이와 하나투어 팀장님과 두 PD님, 그리고 레이싱모델 에스더언니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랑카위에 다녀왔다. 8일간의 시간동안 말레이시아를 열심히 보고 느끼고 그리고 찍고 찍혔다. PD님들께서 더운데 열심히 촬영하신 영상들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되고 +_+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 ㅋㅋ 너무 주접..떤거 아닌가 몰라요.^^; 히 편집 잘해주시겠지~ 푼수 이미지 안되는데^^;; 흐헉. 저 원래 안그런거 다들 아시죠?.......웃기려고 한거예요.ㅠ하하하하...ㅋㅋ just two of us, Kuala Lumpur 2010 늘 느끼는바이지..

말레이시아 포토 스케치

March 2010 Malaysia Kuala Lumpur & Lankawi 깨끗하고 묘한 매력이 가득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여유와 낭만의 섬 랑카위를 빠르게 사진으로 퀵퀵~스케치해봅니다. building forest, Kuala Lumpur 2010 self portrait, Kuala Lumpur 2010 sweety rain, Kuala Lumpur 2010 yellow snake, Kuala Lumpur 2010 the eyes from sea, Lankawi 2010 fly over the sea, Lankawi 2010 a green bird, Lankawi 2010 monkey baby, Lankawi 2010 blue, Lankawi 2010 white beach, Lankawi..

경포해변, 경포호 그리고 양떼목장 당일치기 여행 [펜탁스K-x]

2월의 어느 날, am:11:43 경포호 도착. 날씨가 따듯할거라는 예보가 있는 주말이면, 나는 어디로 가야할까하는 고민에 휩싸여버린다. 어디론가 가야만 할 것 같다. 연인들의 주코스인 카페놀이도 좋지만은 겨우내 실내에서만 콩콩 박혀 있던 날들을 벗어나 탁트인 어디론가 가고 싶어져버리는 것이다. 가고 싶고 또 가야만 할 것 같은.. 그냥 그렇게..실내에 콩 박혀있기엔 따듯한 겨울날씨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버리니까는- 그날도 그랬다. 날씨가 좋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고 나는 금요일부터 설레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이튿날, 우리는 동해바다로 떠났다. 제법 오랜 시간을 보낸 연인인 우리지만 동해바다로 향하는 여행은 처음이었다. 히히 :) 어찌된게 강릉으로 갈수록 햇살도 바람도 더 따듯하게 느껴진다. 실로 이..

세계여행/Korea 2010.02.21

바다를 가르는 버스, Sea Bus (밴쿠버 대중교통 ②)

 하늘을 날아가는 트레인에 이어, 이번엔 바다를 가르는 버스다. (Water front Station ~ Lonsdale Quay) 그러고보면..밴쿠버에는 참 신기한 교통수단이 많다?^^ SEA BUS, 이름한번 운치있는 요 버스를 타려면 Water Front 역에 가야한다. 스카이 트레인을 타고 가다가 워터프론트 스테이션에 내렸다. 사실을 고백하자면.. 씨버스를 타려고 계획했던 것은 아니고 우연히 그냥 내리고 싶어서 무작정 내린 역인데, 그 역이 마침 Sea Bus를 탈 수 있는 곳이었다. 럭키! 역 플랫폼에서 내려서 가니 바로 Sea Bus 로 환승할 수 있는 통로가 보였다. 우리나라의 그 환승과 같은 개념은 아니지만..ㅎ 캐나다의 교통티켓은 2시간안에 모든 교통수단이 이용가능하기 때문이다. 원데..

세계여행/Canada 2010.01.02

벤쿠버 공항에서 하얏트 호텔로! 멋진 숙소 하야트 호텔 (Vancouver HYATT Hotel) (캐나다오로라 #02)

am 11:00 벤쿠버에 도착! 시간을 거슬러 가는 여행은 나를 더 두근거리게 한다. 4일 오후 6시에 출발했는데 도착은 같은 날인 4일 오전 11시. 한참동안이나 하늘을 날아왔는데도 시간은 뒤를 향해있다.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쯤 되려나.ㅋ 그렇게 우리는 시간을 거슬러 가며 지구 반대쯤에 있는 캐나다에 도착했다. 수속을 다 밝고 게이트를 나서니 선진국 공기가 나를 반긴다.ㅋ 맑고 상쾌하고 시원한 공기~~ 음하~크게 숨을 들이내쉬고 따듯한 벤쿠버 햇살을 만끽해본다.. 이맘때의 벤쿠버 날씨는 항상 흐림 아니면 부슬비라고 해서 좀.. 걱정까진 아니더래도 우울?했는데 ㅋㅋ 우리는 행운을 타고 온 것인지~ 정말 너무 맑고 밝은 오전이었다. 잘정돈된 모습의 벤쿠버 공항을 둘러보며 택시 승강장으로 고고싱~ 공항에서 ..

세계여행/Canada 2009.12.24

오로라, 하늘에 그리는 환상의 그림, 그 꿈결같은 순간들

The Aurora Yellow Knife, Canada December 2009 ⓒ iamjulie.com Canada 2009, star's dream Canada 2009, not only one light Canada 2009, 7 blue s Canada 2009, self portrait Canada 2009, green bomb Canada 2009, trees to stars Canada 2009, starry-eyed Canada 2009, we are both from universe Canada 2009, over the moon The Aurora Yellow Knife, Canada December 2009 ⓒ iamjulie.com 오로라 여행기는 계속 됩니다..^^

세계여행/Canada 2009.12.16

에어캐나다 타고, 벤쿠버공항 도착 (캐나다 오로라 #01)

캐나다에 가는 비행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에어캐나다가 가격도 좋고 편하다. 게다가 옐로우나이프 같이 직항편이 없는 곳이 최종 목적지라면 단연코 캐나다국적기인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옐로우 나이프의 경우 벤쿠버, 캘거리 또는 애드먼튼을 경유해서 들어가는데, 에어캐나다 이외의 항공사를 이용하면 옐로우나이프까지 연결하는 항공권의 비용이 상대적으로 매우 비싸며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고.. 괜히 다른 돈을 절약한다고 혹은 언어가 통한다는 편리함에 이끌려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면.. 오히려 길을 돌아가는 셈이 되겠다. 에어캐나다의 경우 승무원이 외국인 반, 한국인 반이라서 불편함이 전혀 전혀 전혀 없었다~ 그리고 에어캐나다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적립이 되니~ 아주 굿굿~ (발권 전에 적립요청을 하거나 다녀와..

세계여행/Canada 2009.12.12

오로라, 그 위대한 빛 (캐나다 오로라 여행기..프롤로그)

한세기를 넘기기 힘든 인간의 삶을 살아가면서 꼭 경험하면 좋을 일들이 몇가지 있다면 그중 하나는 분명 '오로라'를 보는 것일테다. 자연이 선물하는 그 위대하고도 영험한 오로라 빛을 보는 순간.. 그 자연의 일부에 우리,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를 느꼈다. 운명을 믿는 타입은 분명 아니지만, 만약 운명같은 것이 있다면.. 내가 이 순간 오로라를 보고 있다는 운명이 예전부터 분명 결정되어진 것이라면.. 나는 참 행운을 타고 난 행복한 운명의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온 하늘을 뒤덮은 아름다운 빛... 그 순간을 무엇으로 형용할 수 있을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오로라를 보러 떠난 4박 6일간의 여정~ 줄리의 캐나다 밴쿠버와 옐로우나이프로의 여행이야기..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2009년 12월 4..

세계여행/Canada 2009.12.10

Italy#06. 베네치아 수상버스 24시간 티켓 끊기 (바포레토)

29 october 베네치아에서는 배가 모든 교통수단이다. 버스도 배, 택시도 배...자가용(?)도 배 ㅋㅋㅋ 신기한 도시...아니지 신기한 나라라고 하고 싶다.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는 다시 나왔다. 같은 도미토리에 머무는 처자들이랑~ 밤이라서 무서웠지만 여자 5명이나 전혀 무섭지 않았어용! 피아제로마역이던가? 그 앞에 있는 선착장에서 티켓을 구입했다. 1시간 6.50유로 12시간 14유로 24시간 16유로 48시간 26유로 72시간 31유로.. 24시간으로 결정! 지금 밤에 타고~내일 하루종일 다른 섬으로의 여행 뱃길에 이용하면 되니깐~^0^ 무라노섬으로 고고싱~할 예정이었다. 2장을 구매해서 영수증에는 32유로라 되있다. 하지만 24시간 정액제 배 탑승권은 16유로.. 뭐 결코 저렴하진 않다..^^;..

Italy#05. 걷고 또 걷고, 스치는 모든 것 (in 베네치아)

29 october 역시 앞의 이야기와 이어진다. 베네치아에서의 하루는 일분도 버릴 것이 없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자꾸 포스팅이 길어지는..^^;; 그래도 더 기억이 희미해지기전에 남겨둬야지! 우산을 사 들고 걸었다. 걷다가 발견한 너무 귀여운 그림...+_+ 어느 가게의 커다란 창에 붙어있었다. ㅋㅋㅋ vino, 와인을 좋아한단 뜻인가?흐 무슨 말인진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느낌의 일러스트.. 요 가게의 안은 이렇게 생겼다. 음식점이었던듯..조리하는 과정을 이렇게 훤히 보여주니 왠지 더 믿음직스럽군요+_+ 그렇게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그쳤다. 꺄. 비가 언제 왔냐는듯.. 하늘에서 예쁜 하늘색빛이 빼꼼 고개를 내민다. 참 변화무쌍한 도시..베네치아~ 간판의 모습이 특이해서 담아봤다. 외국에서 예쁜 간..

Italy#03. 아무생각 없이 배회하는 즐거움 (in 베네치아)

29 october 여전히 베네치아에서의 둘째 날의 이야기다. 알쿠아알타 현상을 신기해하며 그냥 계속 걸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배회하기. 베네치아에서 가장 하기 좋은 관광법이 아닐까..^^ 베네치아는 어딜 딱히 정해놓고 가지 않아도 거리 하나하나가 가슴 깊이 다가오는 감동이었다. 공중전화기의 빨간 전화기가 마음에 들었다며.ㅎㅎ 저 뒤의 막대 사탕을 연상시키는 봉 2개는 대문을 뜻하는 것으로 추측해본다..ㅋ 참 다양한 색의 봉들이 여기 저기~ 거리를 표시하는 폰트도 왠지 베니스 스럽다. 빈티지한 건물과 잘 어우러져 한편의 작품같네요. 저 창틀의 문양...까지! 베니스에서는 택시도 배다.ㅎㅎ 택시 정류장에서 택시보트를 타려고 대기 중인 승객들~ 탈일이 없어 타보진 못했지만 아마 가격이 좀 쎌듯하다. 후..

Italy#01 진정한 물의 도시, 비오는 베니스에 도착하다.

28 october 너무나 밝고 화창했던 부다페스트의 마지막 모습과는 달리.. 그토록 고대했던 베네치아는 조금...침울했다. 비행기가 베네치아에 거의 다다를 시점부터...비가 내리기 시작했다.ㅠ_ㅠ 맑았던 하늘은 온데간데~없이. 헝가리 부다페스트(Ferihegy) -> 이탈리아 베네치아(Velence Treviso) WIZZ AIR이용. 비행기 및 택스 66유로 + 공항에서 추가로 낸 20유로 = 총 86유로 15:10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여 16:30에 도착했다. 일찍 예약했다면 저렴했을텐데 이틀 전에 예약한거라서 비쌌다. ㅠ_ㅠ 기차를 타고 갈 생각이었는데..위험하다고 조조의 엄마가 만류에 만류를 하셔서...급 변경~ (자세한 WIZZ AIR 탑승에 관련한 것은 부다페스트 여행기에 담을 예정) 짐을 ..

남이섬 가을 나들이, (후지필름파인픽스S200EXR)

헬로~ 제 이름은 래베랍니다! 토끼의 탈을 쓴 곰이라서..래빗+베어=레배~라고 줄리가 지어줬어요. 우리는 제주도에서 처음 만났고 그 이후에 소풍을 가는 것은 처음이네요!! 두근두근~설레는 래베와 줄리의 가을 여행이야기 ! 개봉박두!!^0^ 모든 사진은 후지필름 파인픽스 S200EXR로 촬영하였고 대부분 EXR모드로 촬영했습니다. 무보정 리사이즈예요~^-^ 그날은 날씨가 좋지만은 않았던 날이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시작은 비였지만 결국 맑음이었죠.^^ 오히려 비가 와서 좋았다고 줄리는 말하더군요. 새벽같이 집을 나서서 아침 7시 기차를 타고 가평역으로 향했습니다. 비오는 기차 창가에 앉아서 김밥을 먹었어요. 냠냠. 기차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죠~김밥!!! 비오는 날씨에 흔들리는 약간 어두운 실내라서 플래쉬..

세계여행/Korea 200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