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줄리

나의 기억 저장소

똑딱이 2

나의 첫사랑, 그 이름 IXUS

 뭐든 처음이라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되기도 한다. 남자들이 첫사랑을 잊을 수 없다는 말처럼- 나의 첫디카는 'IXUS'였다. 2002년 2월, 그 당시 나는 이제 막 수험생이 된 고3학생이었지만..^^; 덜컥 일을 저질러 버렸다. 물론 지금 2009년도의 고등학생에겐 디카 하나쯤 산다는 것은 그리 큰일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은 그 시절에는 디카라는 것 자체가 보편화되기 전이라 컴팩트 카메라도 꽤 값을 하는 시절이었고.. 더군다나 학생 신분이었으니.. 적은액수도 분명 아니었다. 전교에 디카를 가진 이가 몇이나 있었던가, 아마 손에 꼽혔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현실과 타협하기에는 '디지털 카메라'라는 신세계를 경험하고픈 나의 열망이 조금 많이 컸다. Canon IXUS-V 이 찬란한 이름의 아이와 ..

일상 2009.10.26

아름다운 카메라! 올림푸스 PEN EP-1

완전 아름다움 카메라를 만났다. 얼마 전, 한정수량 예약판매가 매진되어 이슈를 불러일으킨~ 올림푸스 PEN, EP-1 쨔쟌! 은색메탈 바디에 일명 팬케이크렌즈라고 불리우는 17mm F2.8 단렌즈와 뷰파인더를 장착한 모습이다. 정말 수려하다+_+ 카메라가 자체발광하는 중..^^ 렌즈 교환식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미러를 과감히 생략한 올림푸스만의 기술력으로 슬림한 옆모습을 자랑한다. 보통의 컴팩트 디카와 흡사한 크기지만 비교할 수 없는 스펙~^^ 무엇보다 센서크기와 CCD방식에서 차이가 난다. 동영상도 예술적으로 찍히고..!! 사진도 아름답게~찍히고...너무 좋은듯..^^ 1230만화소 3.0인치 LCD ISO감도 최대 6400 센서크기 : 4/3" CCD방식 : live MOS 초점영역 : 11개 셔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