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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면근육마비(구안와사)에 걸렸다.

아이엠줄리 2011.09.02 00:15






자꾸 속이 울렁거려서 잠에서 깬다. 
푹 자야 빨리 나을텐데..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긴걸까. 착하게 살아온 것 같은데 부족했나..

얼굴 왼쪽이 마비가 되서 죽은 얼굴이 되었다.
벌써 5일째.
처음엔 눈물이 자꾸나길래 눈병인줄 알았는데, 뭔가 심각해져서 신경과에 가니 안면마비가 맞다.
눈이 안감겨서 눈물이 났던건데 바보같이.

스트레스, 과로로 면역이 약해져서 그렇다고 한다. ㅜㅜ
대인기피하지말고 좋은생각만 하라는데 그 순간 갑자기 눈물이 왈칵.
왠지 큰병에 걸린 환자가 된 기분.
아프니깐 자꾸 의지하고 기대고 싶고 별거 아닌거에도 참 서럽네.
내가 웃지를 못하니 상대방도 웃질 않아서 누구를 만나도 우울이 더해진다.
(아무리 웃으려 노력해도 썩소가 되서 ㅠㅠ 미안해서 못 웃겠다.. 힝) 



올해는 참 다이나믹한 한해가 되려나보다.
안면마비증세까지 겪게 되다니. 후아.

토요일에 MRI와 혈액검사한거 결과가 나오는데, 아무 일 없겠지?
그냥 좀 무리했던 것 뿐이다.
나는 왠지 2주만에 다 나을 것 같아요!






이렇게 다시 웃어야지!!!!!
어서 어서 회복하자~~!!!







<안면마비 증상 개선을 위한 안면 운동법>

①눈썹을 올렸다가 눈썹사이를 찡그린다.
②눈을 꽉 감았다가 크게 뜬다.
③코를 찡그리고 콧구멍을 확장한다.
④‘아에이오우’ 하고 발음한다.
⑤입으로 빨대를 빨아본다.
⑥웃다가 찡그리기를 반복한다.
⑦얼굴 전체를 찡그린다.
⑧입술을 다물고 볼을 확장한다. (양쪽, 좌측, 우측으로 번갈아가며 확장)
⑨휘파람불기 촛불끄기 풍선불기를 한다.
⑩윗입술을 올려 치아를 드러내고 활짝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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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에 추가하는 글.

병원 검사 결과~ 뇌에도 아무 문제 없고~ 혈액검사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한다.
다행이야 :)
사람마다 회복되는 기간이 다르니 열심히 거울보면서 입모양 연습하고 얼굴 움직이려 연습하라고 하셨다.
병원 약 먹고, 한의원가서 침도 맞고 열심히 회복되려고 노력중!!


저처럼 안면마비 되신 분들 힘내세요~
금방 다 나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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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에 추가하는 글.

한의원 열심히 다니고, 한약도 먹고 양약도 먹고...영양제도 먹고...밥도 잘 먹고..
절대로 무리 안하고~ 푹 쉬면서.. 3주를 보냈습니다.
이제는 없어졌던 보조개도 지어지고, 마비가 많이 풀렸어요. 눈도 잘 감기네요. 완전히 꽉~ 인상 써지는거나..그런건 아직 안되지만.
이렇게 1~2주 더 지나면 마비가 다 풀릴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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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에 추가하는 글.

구안와사를 앓기 시작한지 3달이 지난 지금은.. 언제 마비에 걸렸었냐는 듯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완쾌가 안되는 사람도 있다고 하여 정말 걱정했으나 (여자애 얼굴이 ㅠㅠ 흑) 지금은 흔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다 나은 듯..^^
다행이다!!!!!!!!!
한달쯤 지났을때 제주도로 2주간 요양을 다녀오고 나서 더 호전된 것 같다.
시간이 지나서겠지만.. 좋은 곳에서 좋은 생각하며 지낸 것이 도움이 된 것이라 믿는 중.
그렇게 한달 반쯤 되었을 때부터 남들은 의식하지 못할정도로 다 나았으나 아직 나만이 알 수 있는 불편함과 어색함이 얼굴에 남아있었다.
그런 상태가 2주정도 더 이어지고..
다 낫기까진 꼬박 2달이 걸린 것 같다.
3달이 지난 지금은 완전 완치~
재발하기 쉽다고 해서 늘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건강이 최고라는 깨달음을 안겨준 이번 사건...!!!

저처럼 갑자기 아프신 분들.. 힘내세요~
저도 참 우울증도 겪고..힘들었는데 이젠 언제 그랬냐는 듯 다 나았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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