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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6-29
필리핀 사진 원정대 #5. 에필로그



매순간 느끼고 있지만
다시 한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이냐도 또한 중요하다.
혼자 여행을 가는 것도 즐기는 편이지만
사실 홀로 여행의 이유 중의 하나가 여행지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길 꿈꾸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나를 비롯한 '사람'은 온전히 혼자이기를 바라지는 않는다는 말..






그리고 사람, 더 나아가 사회로부터의 관심과 애정을 끊임없이 갈구한다.


위 사진은 팔라완으로 향하던 하늘에서 본 하트 모양의 구름.
사실 미키마우스쪽에 가까워 보이지만 하트라고 명명 하고 싶은 것이 내 마음이다 :D

여행은 함께 있을 때 행복을 주기까진 아니더래도
적어도 편안한 사람과 함께여야 한다.
이번 필리핀 원정대원들은 그 두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준 소중한 인연들이 되었다.

저 하늘의 하트 구름과 더불어 나에게로와 꽃이 되어준 친구들 :)



그들과 함께한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의 필리핀 여행!
총 인원은 20명이었지만 5명씩 필리핀의 4개 지역으로 나눠졌다.
팔라완, 레가스피, 수빅, 바나우에

각 지역 모두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생소할 숨겨진 명소였다.
다른 지역으로 파견된 친구들의 이야기와 사진을 보면 참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 듯 하다.




내가 갔던 팔라완 섬은 나중에 배낭 하나 둘러매고 꼭 다시 와야지하고
다짐에 다짐을 하게 만든 섬이다.
딱, 지극히 필리핀다운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너무 심심하지도 않고 아름답고 빈티지한 곳.
극적인 묘사가 판을 친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가장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일런지도 모르겠다만.
그 매력은 가능만하다면 우리나라로 쏙 훔쳐오고 싶을 정도였다.





아래 사진은 여행의 마지막 날 마닐라에서 보딩타임을 기다리며 찍은 것. ♪



사진 촬영은 유씨, 편집은 홍대 (우리들만의 닉네임 후후)
총 스무 명이 함께한 이번 일정은 참 많은 닉네임을 낳았다.

홍대, 곰돌이아빠(혹은 VIP), 잠옷바지, 5D, 유씨, 디씨, 74대표,
과메기아저씨, 우리아저씨 등등

별명이 너무너무 웃겼떤 그런 여행이었다.
아직도 너무너무 웃긴 에피소드들 크큭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이상. 야후 거기걸스 "김혜영"의 필리핀 여행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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