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8일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달콤한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는 미리 처리해 놓아야만 하는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고,
말레이시아로 출발하기 5시간 전쯤 부터야 비로소 트렁크에 짐을 던져 넣기 시작할 수 있었다.
뭔가 빠진 듯한 기분에 두어번쯤 리스트를 확인했지만 이상 無! 그렇게 밤을 꼴깍 새고, 아침 7시가 지나 공항으로 출발했다.


우리의 말레이시아 비행편은 말레이시아 항공 MH067.
am11:00 출발편.






보딩패스를 받고, 면세품을 찾고 어쩌고 해도 시간이 남았다.
남는 시간엔 역시 라운지가 최고~
PP카드(priority pass)를 이용해 허브라운지로 가서 밤새 허기진 나의 배를 채워주었다. 흐흐.




[인천공항 허브라운지 풍경]








라운지에서 약간(?)의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비행기에 탑승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처음 타보는데, 좌석 색이 현란했다. 딱 봐도 말레이시아스럽다는 느낌? :)




[말레이시아 항공의 오색찬란 좌석]





말레이시아 항공 마일리지는 말레이시아 항공으로만 적립되서 좀 아쉽다. 흑.
비행기가 이륙하고 안정권안에 들어서자, 간식거리가 제공된다.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오전시간이라 다들 기다린 눈치.
땅콩과 음료수~

그리고 말레이시아 출입국신고서.
이름 쓰고 여권정보 기입하고.. 도착해서 머무를 곳 쓰고 (호텔), 면세물품 신고~






[말레이시아 출입국 신고서, 열심히 작성해보아요]

[左: 우리의 수면을 행복하게 도와줄 귀여운 동물안대 / 右: 파파야, 오렌지 맛 쥬스. 네일컬러와 색깔 조화 대박 +_+ ]






음료수 마시며 서류 작성을 미리 마쳐놓고, 잠시 수면상태로 돌입했다.
그러다 점심식사 시간이 찾아오고~ 치킨과 피쉬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듯 하더니만...뒷 좌석 쪽에 앉은 우리는 선택권이 없었다.
이미 치킨은 동이 난 상태..흑.
어쩔 수 없이 피쉬를 맛있게 먹었다. 짭쪼롬했지만 뭐 괜찮았다. 김치가 있어서 +_+
그리고 또 잠이 들었다. 전 날 밤을 꼬박샌탓에 낮시간인데도 아주 쿨쿨 잘 자버리고 말았다. 사실 뭐 원체 어디서든 잘 자지만.





[ 左: 말레이시아 기내식, 피쉬 / 右: 내리기 직전에 먹은 샌드위치 ]






그렇게 먹을 때마다 자다 깨다를 반복,
어느새 도착할 때가 된건지 구름이 뭔가 동남아스러워졌다.
뭉게뭉게 구름들.



앗-
드디어 뭔가 육지가 보이기 시작!!!
말레이시아 땅이 보이기 시작했다. 두근두근.

















푸른 바다가 보인다.
심장 박동이 점점 더 빨라진다.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 도착할 곳의 육지가 내려다 보이는 시간이 가장 좋다.
어떠한 새로운 곳에 도착하는 그 설레임이란!









그런데 이게 왠일,
그렇게 화창하던 착륙하기 직전에 갑자기 회색 구름으로 뒤덮이고 급기야 빗줄기까지 쏟아져내린다.

일기예보를 미리 체크했을 때, 여행하는 주 내내 말레이시아 날씨가 비비비비비비였는데...정말인 것인가 ㅠ_ㅠ











이때는 말레이시아의 변덕스러운 날씨를 몰랐을 때라서 아주 잠깐 비가 계속오진 않을까, 우울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말레이시아의 일기예보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말레이시아는 날씨가 워낙 변화무쌍해서 바로 옆동네에선 우르르쾅쾅 비가 쏟아져도 이쪽은 맑고 뭐 그렇다고 한다.
실제로 이 비도 공항에서 나올 때쯤 이미 그쳐있었다.











헬로, 촉촉한 쿠알라룸푸르 :)

비행기에서 내려 전철처럼 생긴 것을 타고 다른 터미널로 이동했다.
인천 공항에 있는 전철과 비슷한~






[ 쿠알라 룸푸르 공항의 터미널간 이동하는 전철에서 본 밖의 풍경 ]





비오는 밖 풍경이 이뻐보인다. 

전철을 타고 메인터미널에 도착!!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깨끗 쾌적 넓은 쿠알라룸푸르의 공항이었다~
게다가 삼성이 여기저기 보여 왠지 친근한 느낌까지~

삼성 휴대폰인 코비폰을 여기서 볼 줄이야!







[ 左: 삼성 코비폰 전시 부스 / 右上: 쿠알라룸푸르 공항 풍경 / 右下: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본 세계 도시의 랜드 마크 그림 ]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고~
차를 타고 쿠알라룸푸르 시내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로 이동했다.
40~50분 정도 시간이 걸린 듯..

현지 여행사인 오픈투어의 이영정 소장님께서 우릴 마중 나와 주셨다. 헤헤~






[ 우리나라와 반대로 우측에 운전대가 있는 말레이시아 차 ]




[ 차창 밖 풍경 ]






창밖을 구경하며 호텔로 향하는 길..
오토바이가 많이 눈에 띄었다.
비는 개어서 다행이었다. 이 때 소장님께서 말씀해주셨다. 말레이시아는 날씨를 예측할 수 없는 그런 곳이라고.^^


말레이시아에 대한 이런 저런 말씀을 전해 듣는 사이 어느새 시티로 진입..
번화한 쿠알라 룸푸르의 길들이 등장한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커밍쑨-










                                   
댓글
Total
2,078,814
Today
28
Yesterday
226
«   2018/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