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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에 실패했다는 뜻?

아이엠줄리 2009. 11. 17. 05:01











 

며칠 전에 서점에 잠깐 들렀다가 우연히 손에 집어 든 책에서 우연히 내 눈을 파고 들어온 문장에 무척 찔렸다.

 

 

'바쁘다는 것은 시간관리에 실패했다는 뜻이다.'

 

 

뭐 저런 유형의 문장..

'바쁘다는 것은 게으른 것이다.' 라는 문장과 마주했을 때와 비슷한 찔림이었다.






정말 난 시간 관리의 완벽한 실패자인듯..

어떻게 하면 24시간을 48시간처럼 사용할 수 있을까!
이건 내게 영원한 숙제다.

인터넷 시간부터 줄여야할듯 ㅠ_ㅠ

얼마 전에 친구들과의 모임자리에서 한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친구관계도 투자가 필요한 것이라고..
무엇보다 시간을 투자해야 유지가 되는 것이라고.





나의 넓고 얕은 인간관계에 조금 회의가 드는 순간이었다.
나는 나의 인간관계를 위해 얼마의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일까.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관계의 고리들에 미안한 감정만 앞선다.










[사진은 체코, 체스키크롬로프에서.. 펜탁스 필카+코닥포지티브필름으로 찍어 셀프스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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