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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베트남 노선 탑승후기! 베트남 공항에서 택시잡는 법! 기내식,저비용항공사제주에어

아이엠줄리 2012. 9. 14. 11:06

 

 

 

 

 

 

 

 

해외여행을 가기로 마음 먹었을 때, 목적지가 정해졌다면 그 다음은 결정해야 할 문제는 어떤 비행기를 타고 갈 것이냐! 이다.

비행기를 싼 값에 Get! 하면 여행지에서 쓸 수 있는 돈이 그만큼 확보되니깐 좋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저비용항공사들의 노선확장 소식은 정말 달고 단 단비 같다. 저가항공사여 널리널리 번창하기를~~!!

제주항공에서 베트남 노선 확장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 내가 언젠가는 베트남에 가겠구나. 제주항공을 이용하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예감은 현실로 다가왔다. 때는 8월 중순의 어느 날.

나는 드디어 베트남으로 향하는 제주항공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저비용항공사는 좌석간의 사이가 비교적 좁아서 혹은 비행기가 작다보니 흔들려서 별루다.는 큰 오해!!!!

여자인 나는 사실 좌석 좁은 거 절대 모르겠고..

비행기가 작아서 흔들린다는 말도 잘 모르겠다.

여기서 잘 모르겠다는 말은 다른 비행기도 미주노선같이 멀리가는 노선이 아니고서야 거의 다들 크지 않은 비행기 띄워서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경기도 어려운데 저렴한 것이 최고다.

요즘 같은 때 가격적인 면은 정말 의사결정에 있어 가장 큰 변수의 역할을 한다.

 

제주항공에서는 날짜별로 가격이 다르니 예약을 일찍할수록 좀 더 싼 가격의 티켓을 예약할 수 있다.

 

 

문득 오래 전에 유럽여행 할 때가 생각이 난다. 그 때만해도 우리나라에 저가항공사가 별로 없을 때라 (해외는 아예 없었나?)

유럽여행할 때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면서... 아 우리나라는 왜 이런 저렴한 비행기 티켓이 없는걸까 하며 아쉬웠었는데~ㅎㅎ

 

 

 

 

 

 

 

 

 

 

 

 

일본까지는 제주항공을 타고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 그보다 멀리가는 것은 처음이었다.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이 날 무시무시한 태풍이 대만 상륙에 온 때라 중간에 기류가 혼란스러워지긴 했지만..

그 외엔 뭐 별 흔들림 없이 안전하게~~^^

 

승무원님들도 안전교육 잘 해주시고..

서비스도 좋고~

 

 

 

 

 

 

 

 

 

 

좌석의자는 3 : 3 배열이다.

의자 3개있고 통로 그리고 또 의자 3개.

 

제주항공 베트남 노선을 탈 때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담요를 꼭 가지고 탑승할 것!!

아쉽게도 담요는 제공되지 않는다.

 

기내는 빵빵한 에어컨이 나오는 관계로...한창 비행기가 궤도에 오를즈음 상당히 추워진다..

 

그리고 목베게 같은 것도 있으면 좋다!

 

베트남 노선은 밤 8시 5분에 출발한다. 그래서 타고 밥먹고 바로 그냥 취침~~

비행기간이 5시간 15분이기 때문에 한잠 편하게 잘 수 있다.

 

 

 

 

 

 

 

 

 

 

 

나는 타자마자 거의 잠들었다가 밥 먹을 때 깼다.

점점 비행기에 최적화되어 가는듯.. 어찌나 잠이 잘 오는지 ㅎㅎ

 

뭔가 맛있는 냄새가 나서 깨보니 식사 타임이다! 꺅

도시락이 제공된다고 하여 큰기대 안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다!!!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진 밥 위에 불고기 야채들이 올려져 나온다.

기내식은 왜이리 맛있는건가요...!!!

따듯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밥 먹다가 인증샷 셀카 한장 찰칵.

:)

 

 

 

 

 

 

 

 

 

 

 

 

 

밥을 다 먹고 또 쿨쿨...Zzzzzzzz

호치민 공항에 도착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23시 20분.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 1시 20분이다.

 

 

 

 

 

 

 

 

 

 

무사히 랜딩하여~~ 짐을 찾고, 공항 밖으로 빠져나와.. 택시를 탑승하여 미리 예약한 숙소로 간다.

택시기사님에게 숙소 이름을 말해주거나 프린트한 숙소 바우처에 적힌 주소를 보여주면 그리로 가준다.

 

숙소는 거의 20~3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택시요금은 만원안팎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호치민에서는 낮이든 밤이든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택시를 이용할 때 반드시..미터기를 사용하는 택시회사의 택시를 타야하고,

Mai Linh taxi 마일린택시 아니면 Vina Sun taxi 비나썬택시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택시 잡는 방법!

공항을 빠져나오면 택시들이 쭉~ 줄을 서있는데, 막 자기 택시 타라고 잡아댈것이다.

그러면 현혹되지 말고!! 절대절대!!!! (어처구니 없는 가격을 불러댄다..4달러 거리를 30달러 부르더군요!)

 

위에서 말한 Mai Linh taxi 마일린택시 아니면 Vina Sun taxi 비나썬택시의 회사 이름이 적혀진 유니폼을 입은 사람을 찾는다.

그 사람에게 택시를 타겠다고 말을 하고, 행선지를 말하면 택시를 잡아 줌!

 

 

 

 

 

 

<Mai Linh taxi : 마일린택시>

 

 

 

 

 

 

 

 

 

 

 

<Vina Sun taxi : 비나썬택시>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여행길..

제주항공을 타고 호치민에서 인천으로 향한다. 아쉬운 발걸음 ...ㅠㅠ

자정이 넘은 시간에 비행기에 탑승한다.

타자마자 바로 숙면을 취하기 좋은 시간!

 

 

 

 

 

 

 

 

비행기에 착석해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정비하시는 분들이 늘 비행기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손을 흔들어주는 광경을 볼 수가 있다.

보통은 세분이 배웅을 해주시는데 나는 이 장면을 참 좋아라하여 비행기 탈 때는 꼭 이 장면을 지켜보는 편이다.

그런데!!!!

그냥 한번 손을 흔들어봤는데!!!!

 

이렇게 환하게 웃으시면서~~ 사진기를 갖다대니 브이까지 그려주셨다..

베트남 사람인거 같은데...감동감동.

 

안그래도 베트남에서 좋은 추억만 한가득 안고 가는데..마지막 배웅까지 감동이니 왠지 기분이 배로 좋아진다.

^-----^

이런 분 처음이야!!!! 제주항공 더 좋으다~~~

 

 

 

 

 

 

 

 

비행기는 무사히~~ 하늘을 향해 날았고~~

나는 잠을 향해...빠져들었다......@_@!!!

 

여독이 고스란히 잠으로............ㅎㅎ

 

 

그렇게 몇시간쯤 지났나.. 날이 밝아진다.

그리고 이른 아침 식사가 나온다!! 꺅꺅!!!

 

 

 

 

 

 

 

아침식사다보니 올때보다 간편하다.

제주항공의 모델인 빅뱅이 있다 +_+

 

 

 

 

 

 

 

 

 

요거트가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듬.!!!!

빵도 맛있고~~

좋아하는 사과쥬스도 있고!^^

어차피 자다일어나서 아침이라 잘 못먹는데..

요거트랑 쥬스만 먹어도 좋다~~ㅋ 빵도 야금야금..

 

 

 

 

 

 

 

 

 

 

 

 

 

 

 

 

제주에어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한국으로 향하는 하늘길~~

 

 

 

비행기는 역시나 무사히~~ 아침 7시 40분에 도착했다. (베트남 시간으론 새벽 5시 40분)

집으로 가서 휴식~~

 

직장인들은 좀 무리한다면 이 날 바로 출근할 수도 있을듯!!

 

 

 

 

 

제주항공타고 베트남가는 것 강추합니다~~

기내 들어갈 때 집에서 챙겨온 담요 꼭 가져가시구요^^

 

 

 

 

 

 

 

제주항공에는 얼리버드 요금이 있어서.. 좋다~

인천-호치민 노선 179,000원부터!!

+_+!!

 

http://www.jejuair.net/jejuair/ko_KR/storyjejuair/news_notice_read.jsp?bbs_id=1693&page_no=1&knd=noti&sf=&sw=